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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은 오늘(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공장은 연면적 5,500여㎡ 규모에 철골조 건물 1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135대와 장비 50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내부 인명 구조와 화재진압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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