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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를 달성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기기 등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 갈 거로 분석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입은 1% 늘어난 6,49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거로 보입니다.

이 같은 전망의 밑바탕엔 반도체 같은 IT 기기의 수출 증가세가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특히 올해 반도체 수출이 31.8% 증가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AI, 인공지능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와 SUV 차량 중심으로 수출이 3.7% 증가해, 수출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세계 경기 회복세와 고금리 기조 완화 등으로 선박, 평판 디스플레이 같은 13대 주력 품목의 수출도 증가할 거로 분석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상반기 흐름을 유지한다면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최대치 달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정세로 인한 국제 유가와 환율 불안, 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의 관세장벽 강화 등은 하반기 우리 수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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