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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자료 등 군사기밀을 판매한다는 텔레그램 계정이 등장해 군과 국정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한 텔레그램 채널에 ‘군사 기밀을 판매한다’는 취지의 글이 지속해서 올라왔습니다. 수리온과 KF-21,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실드’에 관한 문서를 판다는 내용으로 해당 텔레그램 방을 인지한 방첩사는 현재 국정원, 경찰과 합동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산업기술보호법은 부정한 방법으로 방위산업기술을 취득해 사용 또는 공개하는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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