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왼쪽부터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채상병 특검법' 등 민감한 정국 현안을 놓고 뚜렷한 의견 차를 나타냈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표가 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제3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내용의 채상병 특검법을 새로 발의하겠다"며 "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진정으로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주자들은 당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 입장문에서 "민주당의 특검은 진실 규명용이 아니다, 정권 붕괴용"이라며 한 전 위원장을 향해 "특검 수용론은 순진한 발상이고 위험한 균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선 공수처에서 수사를 철저히 하고 그 결과에 미진함이 있다면 그때 가서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게 여당 입장"이라며,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각 1표의 의결권이 있고 절대 다수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짓밟고 내부 전선을 흐트러트리는 교란이자 자충수"라고 날을 세우며,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비꼬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073 새 대법관 후보자에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임명 제청 랭크뉴스 2024.06.27
40072 김진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제기…깜짝 놀랐다” 랭크뉴스 2024.06.27
40071 '강제추행' 입건된 동탄 청년 변호사 "CCTV 봤더니‥이상" 랭크뉴스 2024.06.27
40070 “미친 여자” 의사협회장 갈수록 가관…“헌법상 표현의 자유” [영상] 랭크뉴스 2024.06.27
40069 김진표 전 의장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말했다" 랭크뉴스 2024.06.27
40068 [B스토리] ‘베트남 사람 1인 1병씩’… 베트남서 뜨는 아침햇살 랭크뉴스 2024.06.27
40067 이제 가족 돈 빼돌리면 처벌... 친족상도례 70년 만에 대수술 랭크뉴스 2024.06.27
40066 [속보] 화성 화재 사망자 신원 6명 추가 확인…23명 신원 모두 확인 랭크뉴스 2024.06.27
40065 ‘전범기업이 회사 모태’ 인정해도…법원 ‘서로 달라’ 강제동원 부정 랭크뉴스 2024.06.27
40064 [속보] 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확인‥유족 통보 완료 랭크뉴스 2024.06.27
40063 오죽하면 180보마다 감시카메라…국가정원 망친 '비양심 도둑들' 랭크뉴스 2024.06.27
40062 [속보] 野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내달 3일∼4일 중 표결" 랭크뉴스 2024.06.27
40061 김진표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배제 못한다 언급" 랭크뉴스 2024.06.27
40060 'BTS 군백기' 미리 알고 하이브주 매도한 계열사 직원들 재판행 랭크뉴스 2024.06.27
40059 ‘불법 요양병원’ 연루 윤 장모 받아간 건강보험 23억 환수 불발 랭크뉴스 2024.06.27
40058 [단독] 민주당, 중수청 국무총리실 산하 설치로 가닥···검찰개혁 속도 랭크뉴스 2024.06.27
40057 [속보] 새 대법관 후보에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제청 랭크뉴스 2024.06.27
40056 [속보]새 대법관 후보자에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임명제청 랭크뉴스 2024.06.27
40055 다툼 끝 고속도로서 하차한 여성 사망… 동거인·버스기사 처벌 랭크뉴스 2024.06.27
40054 "나라를 위해 죽었냐, 뭘 했냐" 분향소 설치 막은 파출소장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