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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군 당국 조사 착수
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 마련된 육군 12사단 박 훈련병 시민 추모 분향소에서 한 장병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사망해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20대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는 A일병이 근무를 서던 시간대였다. 사건 현장에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부대 내에서 A일병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모 부대 간부가 영외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같은 날 강원도 육군 21사단 위관급 장교가 차량에서 사망하는 등 최근 군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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