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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 장비 공동 연구개발 등 초점
성사시 아시아권 국가로선 처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유럽연합(EU)이 한국·일본과 각각 안보·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EU가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은 방위 장비의 공동 연구개발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보도했다. EU는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과 안보 및 방위 분야에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시아권 국가와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U 집행위원회의 한 고위 당국자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EU는 일본·한국과 한층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U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후 무기 증산 등 방위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EU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이나 일본 등 가치 공유국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러시아와 북한이 앞선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점도 협력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EU는 일본과는 연내 각료급 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이미 EU 회원국인 폴란드에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수출하는 등 유럽 국가들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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