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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심벌마크


23일 전남 영광군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대 장애 아동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2분쯤 영광군 홍농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주택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분만에 꺼졌지만, 지체장애가 있는 A군(11)이 집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군 조부모는 대피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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