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맨체스터공항, 대규모 정전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지연
(맨체스터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대기 중인 모습. 2024.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영국 맨체스터 국제공항에서 23일(현지시간)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거나 지연됐다.

공항측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제 1·2터미널 모든 항공편 출발이 취소된다고 알렸다. 정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측은 1·2터미널에서 이륙 예정인 항공편 예약 승객에겐 공항에 가지 말고 예약 항공사에 먼저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또 제 3터미널은 항공기가 예정대로 출발하긴 하지만 일부 지연되거나 정전 영향으로 수하물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관련 항공사 등과 협력해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정전으로 수하물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면서 맨체스터 공항에 착륙한 항공편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정이 넘어 공항에 도착했으나 위탁 수하물이 하역되지 못해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등 현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아예 런던 히스로, 버밍엄 공항으로 방향을 튼 항공편도 있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10 무관심층과 전략적 스윙보터 사이, ‘2030 정치’의 오늘과 내일 랭크뉴스 2024.04.28
36909 국민이 심판한 윤, 이제 ‘민주당 탓’ 못 해…남은 선택 3가지 랭크뉴스 2024.04.28
36908 두 달짜리 與 '비대위원장' 인선 하세월... 이르면 29일 가닥 랭크뉴스 2024.04.28
36907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 유감…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랭크뉴스 2024.04.28
36906 의대 교수 ‘주 1회 휴진’에…중수본 “유감과 우려…비상진료체계 강화” 랭크뉴스 2024.04.28
36905 강아지 쏴 죽인 게 결단력?… 美부통령 후보 회고록 ‘시끌’ 랭크뉴스 2024.04.28
36904 의대 교수 ‘주 1회 휴진’에 중수본 “유감과 우려…비상진료체계 강화” 랭크뉴스 2024.04.28
36903 민희진에게 ‘업무상 배임죄’ 적용할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4.28
36902 버려진 ‘커피컵’ 수북…1시간 동안 홀로 치운 시민 [아살세] 랭크뉴스 2024.04.28
36901 ‘집안싸움’에도 뉴진스 새 뮤직비디오 1,000만 돌파…댓글도 뜨겁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28
36900 내년 의대 1500명 이상 증원 전망... 국립대 '감축'·사립대 '유지' 기류 랭크뉴스 2024.04.28
36899 카드키 안 쓰는 ‘대통령 호텔방’…나훈아도 묵은 313호 [영상] 랭크뉴스 2024.04.28
36898 서초동 ‘30억 아파트’ 유리창, 알고보니 중국산 위조품... “정품으로 재시공” 랭크뉴스 2024.04.28
36897 [단독] "메모리 슈퍼사이클 온다"…SK하이닉스, 추가투자 검토 착수 랭크뉴스 2024.04.28
36896 ‘철근 없는’ 자이, 이번엔 중국산 KS 위조 유리 사용 랭크뉴스 2024.04.28
36895 윤상현에 총선 두 번 진 민주당 남영희, 내일 선거 무효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4.04.28
36894 안철수 "2선 후퇴하라"…차기 원내대표 부상 이철규 '직격' 랭크뉴스 2024.04.28
36893 박대령 모친 인터뷰 본 이준석 "무죄시 정권 내놔야" 폭발 랭크뉴스 2024.04.28
36892 ‘범죄도시 4’ 마동석 또 통했다···개봉 5일차에 400만 돌파 랭크뉴스 2024.04.28
36891 윤상현에 두번 패배한 남영희, 선거 무효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