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러시아 폭탄이 떨어지던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폭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습니다.

공중 투하 폭탄 4발이 도시를 향해 발사돼 주택, 상점, 정류장 등에 떨어졌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길을 걷던 한 여성이 폭발의 충격을 가까스로 피하는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길모퉁이로 향하던 여성 앞에서 갑자기 거대한 불덩어리가 치솟았고, 그 충격으로 건물 창문과 광고판 등이 순식간에 깨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폭발이 일어나기 전 본능적으로 몸을 숙였던 이 여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져 다른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월 초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유도폭탄 2,400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이 중 약 700발이 하르키우를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투기 등 유도폭탄의 운반 수단을 파괴하는 데 필요한 병력과 수단이 절실하다"며 동맹국들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하르키우 외에 우크라이나 남동부와 서부의 에너지 시설에도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발전 용량이 절반 이하로 급감, 전력 공급 차질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983 [속보] 검찰, ‘입법 로비 의혹’ 윤관석 전 의원 기소 랭크뉴스 2024.06.27
39982 여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 교총 박정현 회장, 일주일 만에 사퇴 랭크뉴스 2024.06.27
39981 제자에 '부적절 편지' 보낸 박정현 교총 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랭크뉴스 2024.06.27
39980 대형병원 합격한 의사 유튜버에 "배신자"…의사들의 이지메 충격 랭크뉴스 2024.06.27
39979 ‘박찬욱과 20년’ 정서경 “73만 동원 이 작품, 댓글 다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실패연대기] 랭크뉴스 2024.06.27
39978 "안 맞았으면 축구 더 잘했다"…손흥민父 논란에 박지성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27
39977 국민의힘, 사의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 결정 랭크뉴스 2024.06.27
39976 [속보] 검찰, ‘입법 로비 의혹’ 윤관석 전 의원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6.27
39975 마을 전체가 호텔···소설 ‘백야행’ 배경, ‘후세’가 살아났다[일본 위기도시를 가다②] 랭크뉴스 2024.06.27
39974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CDMO업체 전격 인수… 실적 개선 돌파구” (종합) 랭크뉴스 2024.06.27
39973 ‘출산 장려금 1억’ 부영그룹, 공채 지원자 5배 늘어 랭크뉴스 2024.06.27
39972 '제자에 부적절 편지' 박정현 교총 회장 7일 만에 사퇴 랭크뉴스 2024.06.27
39971 손웅정 논란에, 박지성 자서전 소환…"안 맞았으면 더 잘했다" 랭크뉴스 2024.06.27
39970 '무기한 휴진' 첫날, 썰렁한 세브란스…"평소의 3분의 1 수준" 랭크뉴스 2024.06.27
39969 국방부, 체력단련 방식 훈련병 ‘얼차려’ 금지 조치 랭크뉴스 2024.06.27
39968 “일 힘들었나”...구미시 ‘로봇 주무관’ 갑자기 계단 돌진해 추락 랭크뉴스 2024.06.27
39967 원희룡 "한동훈, 친분으로 장관 한 게 전부… 나는 윤석열 정부 만든 '창윤'" 랭크뉴스 2024.06.27
39966 [속보]공수처, ‘이재명 피습 현장 물청소’ 부산 강서경찰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6.27
39965 ‘올해만 주가 160% 상승’ 엔비디아, 더 오를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랭크뉴스 2024.06.27
39964 “피해자는 가해자 반성문 못 봅니다”…법원 향한 분투가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