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주 남구청장, 직접 출연해 마을 홍보
광주 북구청, 갑질 관련 숏폼 대박
조회수 65만 넘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지난 14일 개인 SNS에 업로드한 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의 한 장면. SNS캡처

지난 5월 광주 북구청의 공식 SNS에 올라온 '갑질 기억 지우는법(feat.국장님)'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의 한 장면.SNS캡처

[서울경제]

지방자치단체들이 숏(Short)폼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지난 14일 개인 SNS에 업로드한 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구청장은 해당 영상에 직접 출연해 남구청사 내부 북카페와 푸른길브릿지 등에서 '셔플 댄스'를 선보인다. 지난 4월 남구청사 앞에 개통한 푸른길 브릿지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으로 김 청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푸른길 브릿지 개통으로 백운광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남구의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게시됐다. 댓글에서는 "직접 셔플과 함께 남구 소개를 해주니 놀러가고 싶다", "푸른길 브릿지 꼭 가봐야겠다"는 등 칭찬 일색이다.

지난 5월 광주 북구청의 공식 SNS에 올라온 '갑질 기억 지우는법(feat.국장님)'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


이처럼 정형적인 틀을 벗어던진 자치단체의 재기발랄한 콘텐츠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 북구청의 공식 SNS에는 '갑질 기억 지우는법(feat.국장님)'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인기아이돌의 노래가사를 활용해 하급 직원에 폭언을 하는 등 갑질하는 상사를 꼬집는 내용이 담겼다.

업로드된 이 영상의 조회수가 65만을 넘기는 등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구 북구청 공식 SNS 캡처


갑질근절과 관련한 내용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북구청 직원들이다.

광주 북구는 최근 숏폼 '금품 수수 금지' 내용을 담은 마라랑후루 챌린지 등 숏폼 영상을 잇달아 올리면서 1000명대에 머물던 조회수가 10만대로 껑충 뛰었다.

영상 제작 PD인 정태민 북구청 주무관은 "공공의 선을 지키면서 재미를 같이 드리기 위해 홍보실 직원들이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811 만기친람 ‘용와대’ 정부…총선 패배 레임덕 우려에 몸집 키우나 랭크뉴스 2024.05.21
39810 [표준전쟁]③ 정부 “2030년까지 국제표준 250여건 개발” 랭크뉴스 2024.05.21
39809 “히포크라테스 선서 지켜달라” 호소한 폐암환우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4.05.21
39808 공보의 파견에 ‘의료 정전’…의료취약지 주민들 “아파도 참는다” 랭크뉴스 2024.05.21
39807 정부, 국무회의에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상정…거부권 수순 랭크뉴스 2024.05.21
39806 ‘공차 대박’ UCK 1호 펀드, 에프앤디넷·토즈도 매각 순항… IRR 20% 전망 랭크뉴스 2024.05.21
39805 '신의 직장' 금감원 MZ세대 "미래 안 보여, 지금 나가자" 랭크뉴스 2024.05.21
39804 스칼릿 조핸슨 "GPT-4o 목소리, 나와 소름 끼칠 정도로 닮아 충격" 랭크뉴스 2024.05.21
39803 윤 대통령, PK 초선 만찬서 "당의 호위무사 되겠다" 랭크뉴스 2024.05.21
39802 [속보] 국무회의,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1
39801 외교부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한국이 먼저 검토" 랭크뉴스 2024.05.21
39800 “태권도 관장이 때렸다”더니…CCTV에 찍힌 애들 싸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21
39799 희귀 심해 오징어의 사냥 순간 포착 ‘다리에서 섬광 번쩍’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21
39798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대통령 거부권 가닥 랭크뉴스 2024.05.21
39797 직구대책 혼선에…대통령실, 각 부처 주요정책 발표전 점검키로 랭크뉴스 2024.05.21
39796 삼성전자 반도체 새 수장, 전영현 부회장은 누구? 랭크뉴스 2024.05.21
39795 [속보] 한 총리 "채 상병 특검, 삼권분립 위배 소지 커"…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1
39794 정부, 국무회의서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1
39793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이명로 중기중앙회 본부장 “동결이 1순위, 업종별 차등 필요” 랭크뉴스 2024.05.21
39792 조국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위헌…이승만 길 가는것”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