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교섭단체 대표 연설 앞두고 사퇴 시점 당내 의견 엇갈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24일 대표직을 사퇴하고 오는 8월18일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23일 이 대표 쪽 관계자는 “이르면 24일, 적어도 이번주 내에는 이 대표가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며 “사퇴 시점을 두고 지도부 내에서도 교섭단체 대표 연설 후에 해야 한다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 언제 사퇴할지는 대표의 마음에 달렸다”고 했다. 이 대표가 연임을 위해 전당대회 대표 후보로 등록하려면 지금의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꾸린 뒤, 다음주 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이 점차 강력해지면서, 아직 이 대표에게 도전장을 낼 경쟁자의 윤곽은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민주당 역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대표직을 연임한 두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 나설 최고위원 후보로는 4선 김민석 의원, 3선 전현희 의원, 재선 강선우·민형배·한준호 의원, 원외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대부분 친이재명계로 꼽힌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709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상장 직후 급등 '흥행몰이' 랭크뉴스 2024.06.28
35708 ‘준공 후 미분양’ 신탁사 몫 5000채, 리츠로 해소하나 랭크뉴스 2024.06.28
35707 미 대선 첫 TV토론…바이든-트럼프 막판까지 ‘신경전’ 랭크뉴스 2024.06.28
35706 “나라 지켰나”…아리셀 분향소 설치에 파출소장 ‘막말’ 랭크뉴스 2024.06.28
35705 외국인이라서, 비자 따라서…‘목숨값’도 차별 랭크뉴스 2024.06.28
35704 중도·보수 성향 짙어지는 조희대 사법부 랭크뉴스 2024.06.28
35703 바이든-트럼프 곧 TV토론‥유권자 73% "시청할 것" 랭크뉴스 2024.06.28
35702 "차라리 집 살래"…서울 전셋값 58주째 뛰자, 눈 돌린 이 곳 랭크뉴스 2024.06.28
35701 "발사 실패" 다음 날 "성공"…南北 주장 왜 엇갈리나 랭크뉴스 2024.06.28
35700 “우린 왜 해외여행도 못 가게 됐나”… 일본의 자조 랭크뉴스 2024.06.28
35699 공무원을 정당 경선에 투입?... 與 '선거 캠프' 보좌진 파견 잡음 랭크뉴스 2024.06.28
35698 원희룡 "배신의 정치 성공 못해" 한동훈 언급 땐 어조 세졌다 [여당 당권주자 인터뷰②] 랭크뉴스 2024.06.28
35697 美육군 차관보 "韓美, 무인기·전투로봇 분야 협력 잠재력 커" 랭크뉴스 2024.06.28
35696 '불체자 사냥' 유튜버에 격한 찬사... 90년 전 유럽 어느 나라도 그렇게 시작했다 랭크뉴스 2024.06.28
35695 [단독] 화성 아리셀 거짓말 정황…불법파견 의심공고 13번 냈다 랭크뉴스 2024.06.28
35694 "형, 이럴려고 5선 했어?"…86 푸시에도 불출마 기운 이인영, 왜 [who&why] 랭크뉴스 2024.06.28
35693 헌재, 친족상도례에 “실질적 관계·피해 정도·처벌 의사 등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4.06.28
35692 美 아마존, 초저가 섹션 만든다…中 테무·쉬인에 '맞불' 랭크뉴스 2024.06.28
35691 러시아군, 이렇게 잔혹할 줄은…전우 다치자 망설임 없이 머리에 '탕' 랭크뉴스 2024.06.28
35690 '셀프 결재'로 고소·고발 사건 17번 무단 반려한 경찰관…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