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해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 구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끝내달라며 최종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회동 30분도 안돼 의장실에서 먼저 나온 추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이제 빈손 협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협상 결렬을 알렸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도 협상 재촉만 했지 어떤 중재안도 제시한 바 없고, 박찬대 원내대표도 기존 입장만 반복할 뿐 어떤 타협안,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일 없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는 국민의힘에서 의원 총의를 모아 스스로 결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4일) 오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놓고 의원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외교 안보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국방위와 외통위를 포함한 7개 상임위 위원장을 일단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받아선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까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우 의장은 다음주 본회의를 강행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847 마약에 취한 손님들… 진주 ‘베트남 노래방’ 잇단 적발 랭크뉴스 2024.08.06
34846 광복회장 “독립기념관 후보들 뉴라이트 인사, 취소해야” ···보훈부 “공정한 심사” 랭크뉴스 2024.08.06
34845 김정은 “미사일 발사대 250대 전방 배치”···실제 화력 증강일까, 위협 과시일까 랭크뉴스 2024.08.06
34844 ‘될놈될’만 분양 추진… 1순위 청약경쟁률 4년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8.06
34843 애플 4%·엔비디아 5% 하락…M7 시총 한때 1조달러 증발 랭크뉴스 2024.08.06
34842 “페이로 결제할 걸”…‘티메프’ 소비자 결제 방법 따라 환불 ‘희비’ 랭크뉴스 2024.08.06
34841 반트럼프 모여라! 해리스의 새 전략 랭크뉴스 2024.08.06
34840 ‘집게손가락’ 안 그렸어도 모욕·비난 문제없다?···혐오에 면죄부 준 경찰 랭크뉴스 2024.08.06
34839 “10년간 혁신은 없을 것”… AI 거품론에 주가 ‘박살’ 랭크뉴스 2024.08.06
34838 [사설] 해체 수순 가는 큐텐, ‘구영배 먹튀’는 반드시 막아야 랭크뉴스 2024.08.06
34837 에어컨 없는 선수촌에 불만…"더워서 잠 못 자" 랭크뉴스 2024.08.06
34836 비트코인, 장중 5만달러선 붕괴… 6개월 만에 처음 랭크뉴스 2024.08.06
34835 안세영의 '작심 발언' 들은 부친 "세영이, 협회가 잘 맞춰가면 또 좋은 소식 있지 않겠나" 랭크뉴스 2024.08.06
34834 "집에 세워놓기 무섭네"…전동킥보드 배터리 폭발 '펑' 랭크뉴스 2024.08.06
34833 작심발언 안세영, 대표팀 향한 환멸에 올림픽 전 은퇴까지 결심 랭크뉴스 2024.08.06
34832 세계적 명성 예술가 신부, '수녀 성학대' 의혹에 작품 존폐 논쟁 랭크뉴스 2024.08.06
34831 아시아 이어 뉴욕증시도 개장초 급락…암호화폐도 폭락 랭크뉴스 2024.08.06
34830 이란 "이스라엘은 벌해야"…이스라엘도 '강대강' 각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06
34829 “대표팀에 실망했다”···금메달 직후, 안세영은 왜 폭탄 발언을 했나 랭크뉴스 2024.08.06
34828 '3관왕' 임시현 얼굴 활 자국에 "시술 생각 없어요?" 인터뷰 질문 논란 랭크뉴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