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함께 만든 정부다. 저는 경선의 경쟁자였지만, 대선 공약을 책임졌고 경제부처 장관으로 국정에 참여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 무도한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레드팀을 만들겠다.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원팀이 돼야 한다. 108석으로는 다 뭉쳐도 버겁다”며 “우리는 모두 동지다. 이 길로 가야만, 3년 남은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원 전 장관의 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치게 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279 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도 휴진 유예…서울대 이어 ‘빅5’ 철회 확산 랭크뉴스 2024.06.25
39278 과방위 정면충돌…與 "방송3법 방송장악" vs 野 '민원사주' 맹폭(종합) 랭크뉴스 2024.06.25
39277 밤거리 장악한 '6·25 폭주족'‥경찰, 속수무책 랭크뉴스 2024.06.25
39276 [단독] 보안 취약 업체 노렸나‥한 곳 뚫린 뒤 줄줄이 해킹 랭크뉴스 2024.06.25
39275 기피 신청까지 '셀프' 의결‥또 결함 드러낸 방통위 '2인 체제' 랭크뉴스 2024.06.25
39274 북한 “미국의 핵위협 등으로 총 78조달러 피해” 랭크뉴스 2024.06.25
39273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랭크뉴스 2024.06.25
39272 이렇게 ‘화끈한 라면’은 없었다…'매운맛 며느리'가 띄운 삼양주식 가치가 무려 랭크뉴스 2024.06.25
39271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매수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랭크뉴스 2024.06.25
39270 휴대전화, 노트북, 청소기까지‥'리튬 배터리' 안전한가? 랭크뉴스 2024.06.25
39269 인술 펼친 거목,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별세 랭크뉴스 2024.06.25
39268 나경원·김민전 ‘사전투표 폐지법’ 추진…“투명성·공정성 부족” 랭크뉴스 2024.06.25
39267 [속보] 합참 “북한, 오물 풍선 또 날려”…이틀 연속 부양 랭크뉴스 2024.06.25
39266 “왜 내가 사니까”… 엔비디아 급락에 개미들 ‘멘붕’ 랭크뉴스 2024.06.25
39265 북, 오물풍선 이틀 연속 날렸다…밤 10시께 서울 진입 랭크뉴스 2024.06.25
39264 석유공사에 ‘당한’ 윤 대통령…국정브리핑 한번으로 끝내라 랭크뉴스 2024.06.25
39263 구청이 해주는 소개팅 ‘대박’…상견례때 100만원, 결혼하면 축의금·전세금 쏜다 랭크뉴스 2024.06.25
39262 ‘한강변의 마지막 재건축‘ 장미아파트, 대단지로 재탄생…최고 49층 4800가구로 [집슐랭] 랭크뉴스 2024.06.25
39261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또 부양”…여섯번째 랭크뉴스 2024.06.25
39260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