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중해를 바라보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바닷가 휴양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현지 시각 22일 설치됐습니다.

소녀상 옆에 설치된 비문에는 일본군이 많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성노예로 삼았는데도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매체는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가 20일 스틴티노시를 방문해 발레벨라 시장에게 제막식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는 일본이 범죄를 사과했다면서 비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장은 연기 요청을 거부하면서도 비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발레벨라 시장은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이라며 "한국의 피해자들은 팔레스타인 등 전쟁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32 ‘윤석열 탄핵’ 국민청원 80만…접속 폭주에 서버 증설한다 랭크뉴스 2024.07.01
36931 “김정은 한국 대통령” 바이든...친구까지 사퇴 요구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1
36930 앞에선 "관광객 환영", 뒤에선 "돈 더 내라"… 헷갈리는 일본 외국인 정책 [클로즈업 재팬] 랭크뉴스 2024.07.01
36929 위기의 SK온, 비상경영 선언…흑자전환까지 임원 연봉 동결 랭크뉴스 2024.07.01
36928 [단독] “방송사고로 수능영어 독해부터 풀어”… 법원 “국가 책임은 없다” 랭크뉴스 2024.07.01
36927 정부, '원가 이하'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일단 보류 랭크뉴스 2024.07.01
36926 은탑산업훈장 김봉곤 셰프 “좋은 요리는 ‘단순함+α ’ ”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01
36925 "거기서 '그 손가락' 왜 나와?"…'남혐 논란' 커지자 르노코리아 결국 랭크뉴스 2024.07.01
36924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겨" 와인병으로 부인 머리 내려친 코스닥 상장사 회장 랭크뉴스 2024.07.01
36923 [속보]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 랭크뉴스 2024.07.01
36922 [속보]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올 상반기 무역수지 6년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7.01
36921 6월 수출 전년比 5.1% 증가… 무역흑자 80억불, 45개월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7.01
36920 한화오션, 2조 '잭팟' 계약…상반기에만 지난해 총 수주 크게 웃돌아 랭크뉴스 2024.07.01
36919 "5억 받아주면 1억 줄게" 손웅정 변호사에 제안, 법적 문제없나 랭크뉴스 2024.07.01
36918 윤 대통령 탄핵 청원 80만 돌파···접속 지연에 국회의장 서버 증설 지시 랭크뉴스 2024.07.01
36917 [속보] 6월 수출 전년比 5.1% 증가… 무역흑자 80억불, 45개월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7.01
36916 [속보]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자율휴진” 랭크뉴스 2024.07.01
36915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다탄두 시험’ 주장 후 닷새만 랭크뉴스 2024.07.01
36914 사람에게 충성하는 나라 [강준만 칼럼] 랭크뉴스 2024.07.01
36913 [단독] 252시간의 강박, 숨진 뒤에야 풀렸다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