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중해를 바라보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바닷가 휴양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현지 시각 22일 설치됐습니다.

소녀상 옆에 설치된 비문에는 일본군이 많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성노예로 삼았는데도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매체는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가 20일 스틴티노시를 방문해 발레벨라 시장에게 제막식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는 일본이 범죄를 사과했다면서 비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장은 연기 요청을 거부하면서도 비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발레벨라 시장은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이라며 "한국의 피해자들은 팔레스타인 등 전쟁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85 기업가치 5조, ‘K-웹툰’ 파워 입증... 네이버웹툰, 나스닥 입성 본격화 랭크뉴스 2024.06.01
38684 신원식 “오물풍선,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한일 국방장관 회담 랭크뉴스 2024.06.01
38683 김정숙 여사 기내식만 6000만원…與 "4인가족 5년치 식비 탕진" 랭크뉴스 2024.06.01
38682 지역주택조합 분담금반환 소송의 키, 안심보장증서[김민수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4.06.01
38681 한일, 5년 묵은 초계기 갈등 합의문 도출…차관급 국방대화도 연례화 랭크뉴스 2024.06.01
38680 ‘최선의 나’를 찾는 일…내 마음의 ‘퍼스널 컬러’[언어의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4.06.01
38679 소매치기 들키자 “저기다!”…목격자 흉내 낸 절도19범 랭크뉴스 2024.06.01
38678 위기의 최태원…이혼 판결 확정땐 하루 이자가 무려 랭크뉴스 2024.06.01
38677 서울광장 아니면 어때…“차별은 노, 퀴어는 예스” 15만명 퍼레이드 랭크뉴스 2024.06.01
38676 노소영이 최태원에 전한 메시지...“SK 걱정 말아라” 랭크뉴스 2024.06.01
38675 [속보] 한일 '초계기 갈등' 5년 만에 마침표…재발방지·국방대화 합의 랭크뉴스 2024.06.01
38674 ‘8등급→고대’ 이끈 곳은 학교 아닌 학원…폭로된 현실 또는 진실 랭크뉴스 2024.06.01
38673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 세계적 인기 끄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01
38672 주말 서울 도심서 특검법 찬반 집회 이어져 랭크뉴스 2024.06.01
38671 일본에서 4200억 원 규모 비트코인 부정유출 사건 발생 랭크뉴스 2024.06.01
38670 한일, '초계기 갈등' 재발방지·국방대화 활성화 합의 랭크뉴스 2024.06.01
38669 민희진 회견룩 또 완판…2배 웃돈 붙어 “120만원” 랭크뉴스 2024.06.01
38668 한일 '초계기 갈등' 5년 만에 마침표…재발방지·국방대화 합의 랭크뉴스 2024.06.01
38667 '한일 군사교류 걸림돌' 초계기 갈등, 5년반 만에 봉합 랭크뉴스 2024.06.01
38666 與 "김정숙 인도 관광에 식비만 6000여만원...5년치 탕진"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