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중해를 바라보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바닷가 휴양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현지 시각 22일 설치됐습니다.

소녀상 옆에 설치된 비문에는 일본군이 많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성노예로 삼았는데도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매체는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가 20일 스틴티노시를 방문해 발레벨라 시장에게 제막식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는 일본이 범죄를 사과했다면서 비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장은 연기 요청을 거부하면서도 비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발레벨라 시장은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이라며 "한국의 피해자들은 팔레스타인 등 전쟁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91 선방위, MBC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보도에 관계자 징계 랭크뉴스 2024.04.29
38190 [속보] 정부 "30일까지 각급 의과대학 학칙개정안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4.04.29
38189 또 오르나? 가스요금 인상 검토 '만지작'…물가상승 부담요인 랭크뉴스 2024.04.29
38188 CEO 바뀌어도 목표는 그대로… KT 김영섭호 ‘미디어’ 사업 비전은 랭크뉴스 2024.04.29
38187 양주 아파트서 차량으로 주차장 입구 가로막은 입주민 랭크뉴스 2024.04.29
38186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상임고문 랭크뉴스 2024.04.29
38185 50대가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한식·전기기능사 랭크뉴스 2024.04.29
38184 "이게 스트라고!" 폭발한 황재균‥팬들은 "분명히 스트존 통과" 랭크뉴스 2024.04.29
38183 ‘고삐 풀린’ 대학 등록금…올해 4년제 26곳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38182 韓부가가치 창출력 개선됐지만… 주요국 대비 여전히 ‘낙제점’ 랭크뉴스 2024.04.29
38181 ‘17초 정차’ 보복운전으로 사망사고…“징역 5년 무겁다” 상고 랭크뉴스 2024.04.29
38180 민희진 풋백옵션 배수 13→30배 요구…과도한 요구 vs 정당한 보상 랭크뉴스 2024.04.29
38179 이게 진짜 실화?...“서울시, 무주택자 아이 낳으면 720만원 쏜다” 랭크뉴스 2024.04.29
38178 ‘이 카드 있으면 코로나 안 걸려’…연세대 의대교수에 유죄 선고 랭크뉴스 2024.04.29
38177 ‘1만달러 ’사상 최고 구리값, 멈추지 않는 구리의 행진 랭크뉴스 2024.04.29
38176 ‘민희진 신드롬’ 카톡 이모티콘까지 불티…직장인 사로잡은 ‘민희진 밈’ 랭크뉴스 2024.04.29
38175 2000→1500명…‘필수의료 거점’ 국립대만 증원 반납하나 랭크뉴스 2024.04.29
38174 민주, 5월 국회 개회 압박…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랭크뉴스 2024.04.29
38173 여기저기 힘들다는데…1분기 경제 “뚜렷한 회복세”? [친절한 뉴스K] 랭크뉴스 2024.04.29
38172 하이브-민희진 갈등 폭발하자 인터뷰 공개한 미국 매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