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계인에 대한민국 변화 알려져…국가 이미지에 긍정적 작용"
'국민제안' 개설 2년간 95% 답변·조치…"국민 한숨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대통령실은 올해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대통령에게 들어오던 관련 민원 편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온라인 소통 창구 '국민제안' 개설 2주년을 맞아 배포한 성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개 도살과 식용을 금지해달라는 편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꾸준히 보내왔었다"며 "그러나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제정 이후로는 한 통도 오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가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국가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2년 6월 23일 개설한 '국민제안'을 통해 13만4천여건 정책 제안과 4만3천여건 서신 민원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94.6%에 대해 답변과 조치가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는 답변을 위해 20만건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던 전 정부의 국민청원 답변율 0.02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중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해 정책화 과제 60건을 선정해 추진했고, 서신 민원에 대해서도 취약계층 민원 해결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당장 정책화가 어려운 과제는 온라인 국민 참여 토론을 통해 관계 기관에서 추가 검토하도록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2년간 국민제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한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온라인 소통창구 '국민제안'
[대통령실 홈페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858 국내 전지 기업 609개, 3만5000명 근무… ‘배터리 지형도’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6.27
39857 "안고 싶다" "차에 네 향기 나"…교총회장, 제자에 보낸 편지 충격 랭크뉴스 2024.06.27
39856 ‘트럼프가 허용한다’는 핵무장론…북-러 조약 뒤 또 나와도 랭크뉴스 2024.06.27
39855 최상목 "상속세 개편 시급…7월말 세법개정안에 담겠다" 랭크뉴스 2024.06.27
39854 경동시장에 푹 빠진 독일대사 "한국이 작은 나라? 천만에요" 랭크뉴스 2024.06.27
39853 한국만큼 오래 일하는데… 그리스 "주 6일 근무" 시행 랭크뉴스 2024.06.27
39852 김웅 “한동훈 캠프 인물난인 듯···김건희 라인이란 사람도 들어가” 랭크뉴스 2024.06.27
39851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돌입… 다시 휴진 불씨 커지나 랭크뉴스 2024.06.27
39850 [단독] “조카 위해 조건 변경?”…김포시 공무원 해외연수 선발 ‘시끌’ 랭크뉴스 2024.06.27
39849 [속보]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CMO업체 인수…보툴리눔 톡신 위탁생산 랭크뉴스 2024.06.27
39848 "영화티켓 담합 인상" 공정위에 신고 랭크뉴스 2024.06.27
39847 볼리비아군, 대통령궁 무력 진입…“쿠데타 시도” 랭크뉴스 2024.06.27
39846 네이버웹툰, 오늘 밤 나스닥 상장…공모가 밴드 최상단 유력 랭크뉴스 2024.06.27
39845 서울 낮 최고 32도…남부지방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27
39844 사회지도층 자녀부터 미국으로…"'빅테크 취업→한국 리턴 '언감생심'"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27
39843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정책 재검토 촉구"(종합) 랭크뉴스 2024.06.27
39842 [단독]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 ‘0’…미분양 늪 빠진 PF 4600억 정부보증 랭크뉴스 2024.06.27
39841 볼리비아軍, 탱크 동원해 대통령궁 무력 진입…"쿠데타 시도"(종합) 랭크뉴스 2024.06.27
39840 [단독] PF 4600억 정부보증, 미분양 늪에 빠졌다 랭크뉴스 2024.06.27
39839 포르투갈, ‘FIFA 랭킹 74위’ 조지아에 충격 완패[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