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3년간 젖은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천 명을 넘는 등 장마철 감속 운전이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장마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모레(25일)부터 나흘간 실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2021~2023) 발생한 교통사고를 노면 상태별로 분석한 자료(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를 보면 도로가 '젖음/습기'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만 9,341건으로 사망자는 1,02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통사고 치사율은 2.09%였습니다.

도로가 건조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는 최근 3년간 53만 7,579건, 사망자는 7,007명으로 치사율은 1.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빗길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에서는 화물차가 시속 50km로 주행하다가 정지했을 경우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24.3m로 마른 노면에서 제동거리 15.4m보다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타이어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는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도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교통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 무상점검을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전국 5개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화성 목포방향, 신탄진, 홍천 양양방향, 칠곡 부산방향, 정읍 천안방향)에서 실시하고, 장마철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제 운전 캠페인을 벌여 연료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 물류 할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06 야5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2인 의결 자체가 위법” 랭크뉴스 2024.06.27
44605 북, 다탄두 미사일 성공 주장…합참 “발사 실패 포장하려는 것” 랭크뉴스 2024.06.27
44604 '만 나이 통일법' 시행 1년…법제처 "혼란 줄어" 랭크뉴스 2024.06.27
44603 김진표 “尹, ‘이태원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대통령실 “멋대로 왜곡” 랭크뉴스 2024.06.27
44602 "미국 속국" "처신 제대로"‥한미일 훈련에 긴장 극대화 랭크뉴스 2024.06.27
44601 합참 “다탄두 성공은 기만·과장…사진 조작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4.06.27
44600 일행 친 골프공 맞아 숨지고 카트 추락도‥잇따르는 골프장 안전사고 랭크뉴스 2024.06.27
44599 12시간 돌봄 체계 구축…올 하반기 유보통합 시범기관 100곳 도입 랭크뉴스 2024.06.27
44598 ‘제자에 부적절 편지’ 교총 회장 사퇴 랭크뉴스 2024.06.27
44597 ‘150억 부당대출 의혹’ 태광그룹 前 계열사 대표 구속 랭크뉴스 2024.06.27
44596 '채권 돌려막기'로 고객 손실 보전…KB·하나증권, 일부 영업정지 랭크뉴스 2024.06.27
44595 피부에 자외선 쬐면, 기억력 떨어져 랭크뉴스 2024.06.27
44594 북, ‘다탄두 미사일 시험’ 첫 공개…“미사일 기술발전 중대한 의미” 랭크뉴스 2024.06.27
44593 두 번째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습관성 탄핵병, 입법 권력 남용” 랭크뉴스 2024.06.27
44592 직업 7번 바꿔서 부자 됐다…수백억 모은 그의 전략 랭크뉴스 2024.06.27
44591 "노량진 텅 비었다더니 결국"…공무원 인기 하락에 자본잠식 된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6.27
44590 야 5당,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여 “방송 장악 검은 의도” 랭크뉴스 2024.06.27
44589 ‘아빠’도 ‘쌤’도 금지… 北, 남한 사상문화 차단 안간힘 랭크뉴스 2024.06.27
44588 "치매 판정받고 퇴직·이혼했는데"…10년 뒤 치매 아니다 "충격"[지금 일본에선] 랭크뉴스 2024.06.27
44587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부모들은 기대보다 걱정·의구심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