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대표는 대통령과 깊은 신뢰 있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상현 의원이 23일 "당은 유연한 전략가 윤상현에게 맡기고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세 분은 다른 일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당권경쟁이 '4파전'으로 재편되자 다른 경쟁자들에게 대선 경선 준비를 촉구하면서 견제수위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후보들은)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과 함께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올렸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잃어버린 이기는 DNA를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라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고 2027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 기반을 만들 당 대표를 뽑는 대회"라고 규정했다.

윤 의원은 "이번 당대표는 민심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되도록 대통령에게 할 말하는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당대표는 대통령과 깊은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민심과 당심을 오해없이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대표는 우리 당에서 쭉 성장해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당원들과 함께 겪은 분이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누가 공천 위협 앞에서도 용기있게 수도권 위기론을 꾸준히 말했느냐. 누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뺄셈 정치 안된다고 용기있게 목소리를 냈느냐"며 "누가 수도권 최전방에서 다섯 번이나 민주당과 싸워 이겼느냐, 누가 법조인이 아니라 경제 외교 안보 전문가이냐, 누가 민주당 공세에 맞서 원내 싸움을 이끌 전략가냐"고 반문했다.

이어 "언더독 윤상현이 이기면 가장 놀라운 뉴스가 될 것"이라며 "윤상현이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대표다.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 당대표는 윤상현이 적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621 광주 대학교서 30대 낙뢰 맞고 쓰러져…의식불명 랭크뉴스 2024.08.05
34620 [속보] 코스피 8% 폭락해 2441.55로 마감…역대 최대 낙폭 랭크뉴스 2024.08.05
34619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SK E&S 북미 법인 입사 랭크뉴스 2024.08.05
34618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반대" 국민 2만명 서명 랭크뉴스 2024.08.05
34617 [속보] 코스피, 8.78% 급락한 2441.31에 마감 랭크뉴스 2024.08.05
34616 전세계 증시 폭락, 이 숫자서 시작됐다…11번의 침체 맞힌 ‘샴의 법칙’이 뭐길래 랭크뉴스 2024.08.05
34615 '전기차 지하주차장' 공포 확산‥"저희 입주자회의서 난리" 랭크뉴스 2024.08.05
34614 외국인 1.4조 던지는 중…2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4.08.05
34613 백종원 "억울하고 분통터져" 호소에도…더본코리아, 결국 상장심사 '연기' 랭크뉴스 2024.08.05
34612 밀양서 밭일하던 60대 사망…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5명 랭크뉴스 2024.08.05
34611 매달 수백만 원씩 결제한 '상테크족' 비명…카드사도 뜨끔 랭크뉴스 2024.08.05
34610 [속보] 日증시 12.4% 폭락 마감…하락폭 '블랙먼데이'보다 컸다 랭크뉴스 2024.08.05
34609 "38.8도 고열" 또 불운 덮쳤다…'우상혁 라이벌' 경기 이틀전 응급실행 랭크뉴스 2024.08.05
34608 국민의힘, ‘친한’ 김상훈 정책위의장 만장일치 추인 랭크뉴스 2024.08.05
34607 코스피, 거래재개 후 10% 내리며 2,400선 붕괴…코스닥 600선 추락 랭크뉴스 2024.08.05
34606 [속보]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4,400p 급락‥사상 최대 하락폭 랭크뉴스 2024.08.05
34605 [속보]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尹, 거부권 행사하면 역대 대통령 기록 깬다 랭크뉴스 2024.08.05
34604 "보기만 해도 숨막힌다"…김우진, 상대선수와 마주앉아 '멍' 랭크뉴스 2024.08.05
34603 [속보] 코스피도 서킷 브레이커 발동, 장중 8% 이상 급락 랭크뉴스 2024.08.05
34602 기내식 엎어지고 아수라장…대한항공 여객기 흔든 '공포의 난기류'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