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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원 구성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 왼쪽부터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이번 주말까지로 못 박은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남은 7개 상임위원장도 민주당 몫으로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오늘 안에 원 구성 협상을 마치고, 내일 자정까지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받아, 모레 본회의에서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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