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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전력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러시아 공습으로 단전이 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쇼핑몰. /AP 연합뉴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사 우크레네르고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과 서부 르비우 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두 차례 공격받아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자포리자는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도 서부의 가스 기반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순항 미사일 16기와 공격용 드론 13대를 동원했고 우크라이나 측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 4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격추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을 사용해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추세다. 우크라이나 발전 용량은 절반 이하로 급감, 전력 공급 차질이 심각해지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일상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향후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유럽으로부터 전력 수입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크레네르고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단전 시간이 오후 2시에서 자정으로 현재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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