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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롱런의 기술 by 폴인 모두가 말릴 때, 용기있게 자신만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들은 어떻게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할까요? 최연소, 초고속 승진을 했던 '내향인' 조준호 LG 전 대표와, '적당히'의 기준이 다른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만났습니다. 남들과 달라서 더 높이 올라가고, 더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오늘 ‘추천! 더중플’에 100세 시대 커리어 롱런을 위한 비결을 담은 '롱런의 기술 by 폴인(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19)' 중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적이고 지혜로운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싸’ 부장도 포기한 소심男…LG 최연소 사장 된 비결
″내향적이긴 했지만 소극적이진 않았어요.″ 사진 폴인, 송승훈

" 내향인은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선입견, 깨고 싶었어요. " 조준호 전 LG대표. ‘최연소,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서른다섯 나이에 이미 임원(상무보)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내향인이자 개인주의자입니다. 대학 때 MT를 잘 못 갈 정도였다고요. 사람들과 오래 어울리지 못해 “직장인보다 교수가 맞지 않겠냐”는 우려를 들었을 정도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총 35년간 LG에 몸담았습니다.

조 전 대표는 처세 대신 성과로 승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남들 하는 것처럼 해보려고 했어요. 오죽하면 회사에서 가장 술 잘 먹는다는 부장이 저를 데려다 특훈을 시켰죠. 그런데 잘되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어요(웃음). 그러다 보니 남는 건 성과밖에 없었어요”

“내향적이기는 했지만, 소극적이지는 않았어요. 둘은 다르다고 봅니다. (중략) 생각해 보면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 때 움츠러든 적이 별로 없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팔 걷어붙이고 “그래, 한번 해보자” 했죠”

연구 끝에 얻은 그만의 무기는 두 가지입니다. ‘일의 전제를 바꾸는 접근법’과 ‘성과를 눈에 보이게 정리하기’.

“일의 전제를 바꾸는 건 최소 2~3년 걸립니다. 회사가 그만큼 잘 기다려주지 않아요. 겪어 보니 통상 6개월 내에는 뭔가를 보여줘야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마다 ‘6개월 안에 성과 날 일이 뭘까’ 고민했어요. 그렇게 6개월, 1년, 2년 걸릴 일들을 나눠 제 나름대로 운영했습니다”

내향인 개인주의자이자 회사원으로, 그가 쌓아온 롱런하는 회사 생활 노하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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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부장도 포기한 소심男…LG 최연소 사장 된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970
“연예계 고질병 고칠건데요?” 기획사 사장 된 타일러 도발

"생각의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해요. 내 손에 도구가 있다는 걸 인지하면 힘이 생겨요." 사진 폴인, 오건영
" 개인이 이걸 어떻게 바꿔? 나는 이 시장에서 을인데. 이러면 아무것도 못 해요. 끌려다니는 삶을 살 수밖에요. " 방송인으로 알려진 타일러 라쉬는 지난해 3월 직접 연예기획사를 차렸습니다. 연예계의 고질병인 깜깜이 방식을 직접 해결하겠다는 생각이었죠. 주변에서 다들 안 될 거라고 했다고요. 하지만 그는 그런 말은 염두에도 안 뒀다고 말합니다. “나는 될 방법을 찾는 사람이다.” 전제는 마인드 세팅입니다.

그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는데, 한 번도 ‘외부인’으로 머문 적은 없습니다. 2014년 방송일을 시작하면서 '이 업계, 투명하지 않다'고 느꼈죠. 일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 수 없었거든요. 출연료도 주먹구구식으로 정해졌고요.

그 이후 계속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닌 구조를 새롭게 만들고 싶었죠. 이제는 소셜미디어 같은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시장과의 터치 포인트를 얼마든지 설계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2023년 3월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허들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생각의 한 끗 차이”라고 말합니다.

“내 손에 도구가 있다는 걸 인지하면 힘이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의 선의에 기댈 수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제가 방송업계 사람들이나 회사에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혹은 “업무 문화를 바꿔봅시다!” 부탁해요. 해결 방법의 하나죠.

그런데 한계가 있어요. 그들이 협조해 주는 ‘선’에서만 작동하니까요. 어느 날 갑자기 누가 “그건 내 취향이 아니어서 못 하겠다”고 하면 그 방법은 한순간에 말짱 도루묵이 되는 거죠. 업계의 뿌리, 구조에 접근하는 게 중요했어요. 기존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골조가 필요했죠. 그게 사업체였어요”

타일러 라쉬가 어떻게든 되는 방법을 찾는 법, 새로운 시도에서 매몰 비용을 줄이는 법, 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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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고질병 고칠건데요?” 기획사 사장 된 타일러 도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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