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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난 4월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검사를 받던 경주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바다로 흘러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한국수력원자력은 누설된 저장수의 방사선 유효선량이, 연간 한도인 1밀리시버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0.000000555 밀리시버트라고 보고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방출 사실을 보고받은 뒤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을 정밀평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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