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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7·23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진종오 전 국가대표 사격선수에게 국민의힘 옷을 선물하고 있다. /뉴스1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의원 출마 결심 배경에는 한 전 위원장의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진 의원은 1979년생으로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에서 인재 영입돼 정치에 입문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고,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진 의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는 최고위원 후보인 장동혁·박정훈 의원에 이어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진 의원이 합류하게 됐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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