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사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 상병 특검법)을 “6월 임시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 후 ‘채 해병 특검법’을 통과시킨 만큼 특검을 통해 채 해병 순직 외압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간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며 파렴치한 거짓과 기만술로 국민을 우롱해온 자들이 누구인지, 왜 선서와 증언을 거부하고 거부권마저 동원해서 진실을 가리려 했는지 백일하에 드러내겠다”며 “이제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입법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염려한 바로 그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을 특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21일 야권 단독 표결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은 숙려 기간을 거친 뒤 본회의에 회부된다.

법사위는 전날 입법청문회를 열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을 증인으로 불렀다.

이 전 장관과 신 전 차관, 임 전 1사단장 등 3명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895 엔비디아, 3거래일 연속 곤두박질 ‘시총 3조달러 붕괴’…“AI 열풍 과열” 랭크뉴스 2024.06.25
38894 대법원장이 특검 추천?... 한동훈 제안은 묘수일까, 물타기일까 랭크뉴스 2024.06.25
38893 북, 올해 5번째 ‘오물 풍선’…서울·경기에서 신고 랭크뉴스 2024.06.25
38892 데이터센터 시장에선 맥 못추는 화웨이… 美 제재 여파에 장비 점유율 하락 랭크뉴스 2024.06.25
38891 회장님 아들 회사만 폭탄 배당했었는데... 신성통상, 자진상폐시 오너家 곳간 독차지 가능해져 랭크뉴스 2024.06.25
38890 청년·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 4277가구 입주자 모집 랭크뉴스 2024.06.25
38889 美, 3년만에 韓 인신매매대응 최상위등급 복귀…"주요성과 이뤄"(종합) 랭크뉴스 2024.06.25
38888 "19억으론 아들 집 못사줘" 반포맘 노리는 7월의 대박 랭크뉴스 2024.06.25
38887 올림픽에 뿔난 파리 시민들 “센강에 똥 싸자” 랭크뉴스 2024.06.25
38886 잠시 뒤 실종자 수색 재개‥이 시각 화재 현장 랭크뉴스 2024.06.25
38885 화성 공장 화재 오늘 합동감식…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도 조사 랭크뉴스 2024.06.25
38884 ‘98분 동점골 실점’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사실상 끝···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 무승부 ‘조 3위’[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25
38883 [인터뷰 전문]“정치 양극화 겪는 한국…정치 상대를 ‘경쟁자’ 아닌 ‘적’으로 인식해”[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25
38882 가계부채 급증에도…'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9월로 미룬다 랭크뉴스 2024.06.25
38881 화성 리튬공장 화재 이 시각 현장…실종자 수색 작업 곧 재개 랭크뉴스 2024.06.25
38880 [단독] 농협, 농어민 기업 신용보증 10% 축소… 대출 상환 ‘날벼락’ 랭크뉴스 2024.06.25
38879 화성화재 부른 리튬 '일반화학물질' 분류…'관리 사각지대'였나 랭크뉴스 2024.06.25
38878 "밀양은 성폭행의 도시" 혐오 확산…밀양시, 사과문 발표한다 랭크뉴스 2024.06.25
38877 “K팝 춤추는 아저씨 만들어줘” AI가 5초짜리 영상을 ‘뚝딱’[김상범의 실리콘리포트] 랭크뉴스 2024.06.25
38876 리튬 전지 분리막 손상되면 1000도까지 열폭주도...물로는 꺼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