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정현 교총 신임 회장 [사진제공:교총]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 실수와 과오로 당시 제자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며 "그것이 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근처 중학교로 전근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 징계 전력과 관련해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되자, 박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하던 과정에서 '편애'했다는 민원이 들어와 받게 된 징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 박 회장이 한 제자에게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건넸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단순한 편애 수준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과 같은 부적절한 처신을 제자에게 한 일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총 관계자는 박 회장이 건넸다는 '쪽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404 "지하철 인어공주" "조선인은‥" 이러고도 공영방송 이사? 랭크뉴스 2024.08.02
33403 이재명표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국회 통과… 정부, "수용 어려워" 거부권 건의 랭크뉴스 2024.08.02
33402 행안부 장관 “25만원法 수용 어려워… 재의 요구 건의할 것” 랭크뉴스 2024.08.02
33401 행안부 장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수용 어려워‥재의 요구 건의" 랭크뉴스 2024.08.02
33400 '휴지조각' 된 해피머니… 헌혈용 구매한 적십자사도 수십억 물렸다 랭크뉴스 2024.08.02
33399 '한판패' 日유도천재, 2분간 눈물 '펑펑'…"보기 흉해" 악플 쏟아지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4.08.02
33398 구영배 "내용 보완해 보여주겠다"…출자전환 '물귀신 작전' 강행 예고 랭크뉴스 2024.08.02
33397 '공포의 금요일' 코스피 4년만에 최대 낙폭…시총 78조원 증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02
33396 野, 이진숙 탄핵·25만원 지원금법 강행…대통령실 '거부권' 예고 랭크뉴스 2024.08.02
33395 "어떻게 살라고"...전기차 화재 아파트 정전·단수 복구에 2, 3일 소요 랭크뉴스 2024.08.02
33394 서울 전세매물 품귀… “가격 올라도 계약 연장” 랭크뉴스 2024.08.02
33393 ‘첫 메달이다~악!’… 세리머니하다 어깨 빠진 유도선수 랭크뉴스 2024.08.02
33392 직무 정지된 이진숙 “거대 야당 횡포에 맞설 것” 랭크뉴스 2024.08.02
33391 "여자라면 XX싶다" 야구중계 중 성희롱 발언 캐스터, 대기발령 랭크뉴스 2024.08.02
33390 “액션 스타 vs 은둔 고수”… 인터넷 밈판 휩쓴 사격 선수들 랭크뉴스 2024.08.02
33389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野단독 국회 통과…직무정지(종합) 랭크뉴스 2024.08.02
33388 한국인은 외면하더니…北안창옥, 선수촌서 세계 선수들과 한 일 랭크뉴스 2024.08.02
33387 “왜 아침밥 안 차려줘”… 아내 흉기 살해 80대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8.02
33386 "일행에게 망보라고 시켰나?" 모습 드러낸 '성폭행' 구의원 랭크뉴스 2024.08.02
33385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은 반헌법적‥야당의 '오물 탄핵'"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