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정현 교총 신임 회장 [사진제공:교총]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 실수와 과오로 당시 제자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며 "그것이 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근처 중학교로 전근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 징계 전력과 관련해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되자, 박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하던 과정에서 '편애'했다는 민원이 들어와 받게 된 징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 박 회장이 한 제자에게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건넸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단순한 편애 수준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과 같은 부적절한 처신을 제자에게 한 일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총 관계자는 박 회장이 건넸다는 '쪽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03 은행권 가계대출 조인다…하나·KB 주담대 금리 잇따라 인상 랭크뉴스 2024.07.03
37902 "광장시장이면 5만원 받았다"…반찬 13가지 '5000원 백반집' 화제 랭크뉴스 2024.07.03
37901 [속보] 윤 대통령 “25조 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맞춤형 충분한 지원” 랭크뉴스 2024.07.03
37900 박수홍 가족분쟁 맡은 그 변호사, 허웅 전 여친 변호 맡는다 랭크뉴스 2024.07.03
37899 尹, 경제정책회의…"소상공인 충분히 지원, 현금살포는 미봉책" 랭크뉴스 2024.07.03
37898 '미성년자 성폭행' 비치발리볼 선수, 파리 올림픽 출전 예고에 떠들썩 랭크뉴스 2024.07.03
37897 "인서울 더 힘들어졌네" 씨마른 6억 미만 아파트 랭크뉴스 2024.07.03
37896 "넘어진 뒤 짓밟혀 숨졌다"…인도 '100여명 압사' 쇼크,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3
37895 尹 대통령 “‘코로나 때 대출’ 소상공인, 고금리 직격탄... 25兆 규모 종합대책 마련” 랭크뉴스 2024.07.03
37894 “엄청난 회복세”…테슬라, 주가 10% 넘게 급등 랭크뉴스 2024.07.03
37893 “똑같은 생명지킴인데”…안전벨트 착용률은 83%·구명조끼는 14% 랭크뉴스 2024.07.03
37892 [속보] 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 랭크뉴스 2024.07.03
37891 [속보] 윤 대통령 “거시지표 개선…아직 민생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7.03
37890 채상병 어머니, 경찰에 "해병대 지휘관 책임져야"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7.03
37889 삼성·인텔·TSMC, ‘후면전력공급’ 기술 도입 경쟁… 2나노 선점 ‘승부처’ 랭크뉴스 2024.07.03
37888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고령운전 논란 재점화…외국선 어떻게? 랭크뉴스 2024.07.03
37887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풀액셀" 루머에…경찰 "확인되지 않은 내용" 랭크뉴스 2024.07.03
37886 이마트 주주들이 정용진 회장 보수를 통제 못 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3
37885 [이동훈 칼럼]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尹, 재벌 개혁은? 랭크뉴스 2024.07.03
37884 檢, 감사원 압수수색…문 전 대통령 딸 해외이주 지원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