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가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2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29분께 '서산시 예천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한 뒤 예상 경로로 이동해 신고 접수 3분 만에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운전자 A(30대) 씨는 이를 무시한 채 신호위반까지 해가며 약 2㎞를 도주했고, 비좁은 골목길로 인해 더는 운행이 어려워지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를 감행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다수의 수배가 내려진 사실도 확인됐다"며 "음주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술을 한잔이라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절대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850 일본 선거벽보에 개,고양이,나체사진까지‥난장판된 도쿄지사 선거 랭크뉴스 2024.06.25
38849 트럼프 측근의 개헌추진 비판에 멕시코 대통령 "내정간섭 마라" 랭크뉴스 2024.06.25
38848 “화성 배터리 공장 지난주에도 폭발…회사는 쉬쉬 입단속만” 랭크뉴스 2024.06.25
38847 뉴욕증시, 엔비디아 부진 속 혼조 출발… 블루칩은 선전 랭크뉴스 2024.06.25
38846 "갑질‥" 청문회 뒤늦은 여당 반응‥"답변 못 해" 12번 답변 보고도? 랭크뉴스 2024.06.25
38845 화마에 스러진 ‘코리안 드림’…외국인 20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4.06.25
38844 의협 ‘27일 휴진’ 보류…파국 피한 의·정 갈등 랭크뉴스 2024.06.25
38843 황망한 노동자 죽음들 앞에…남편 확인에 오열, 사촌 못 찾아 낙담 랭크뉴스 2024.06.25
38842 팬심 노린 고가 마케팅 역풍… ‘46만원 멤버십’ 넬도 환불 엔딩 랭크뉴스 2024.06.25
38841 '소속사 학대 피해' 유진박 "떡갈비집서 지내, 너무 좋다" 랭크뉴스 2024.06.25
38840 10대 女제자 성폭행한 연기학원 대표, 유명 배우? "얼굴 보면 아는 사람일 것" 랭크뉴스 2024.06.25
38839 "이게 10만원, 크게 당했구나"…분노의 자갈치시장 바가지 고발 랭크뉴스 2024.06.25
38838 아이스크림값, 5년새 최대 40%↑… 하반기 또 오르나 랭크뉴스 2024.06.25
38837 외신, 화성 공장 화재 보도… "한국, 치명적 산업재해 계속" 랭크뉴스 2024.06.25
38836 국민의힘, 7개 상임위 받고 보이콧 해제…이르면 27일 국회 원구성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25
38835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결서 통과 불발‥"소수 의견 담아달라" 서명 거부 랭크뉴스 2024.06.25
38834 심상찮은 환율 1390원선 출렁… 1400원 다시 뚫리나 랭크뉴스 2024.06.25
38833 알바 후 집 가다 음주 뺑소니에…5명에 새 삶 주고 별이 된 20대 청년 랭크뉴스 2024.06.25
38832 F1 슈마허 병상서 수난…이번엔 가족 협박범 검거 랭크뉴스 2024.06.25
38831 “누나들 연락 안돼” 눈물… 단일 사건 외국인 최다 사망 참변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