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가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2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29분께 '서산시 예천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한 뒤 예상 경로로 이동해 신고 접수 3분 만에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운전자 A(30대) 씨는 이를 무시한 채 신호위반까지 해가며 약 2㎞를 도주했고, 비좁은 골목길로 인해 더는 운행이 어려워지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를 감행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다수의 수배가 내려진 사실도 확인됐다"며 "음주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술을 한잔이라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절대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562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첫 개최…“원·엔화 평가절하 과도 우려 인지” 랭크뉴스 2024.04.18
5561 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1대는 이 회사 제품… 무섭게 크는 다크호스 中 트랜션 랭크뉴스 2024.04.18
5560 한미일 재무 "원·엔화 평가절하 과도‥우려 인지" 랭크뉴스 2024.04.18
5559 [사설] '협치'에 야당 인사의 요직 기용 안 될 이유 있나 랭크뉴스 2024.04.18
5558 엉망진창 ‘알뜰 배달’… 소비자도 울고 사장님도 울고 랭크뉴스 2024.04.18
5557 소리 없는 식도암, 딥러닝이 잡는다...조기 탐지율 2배로 랭크뉴스 2024.04.18
5556 조국 “윤 대통령 무참한 방식으로 사과하는 날 올 것” 랭크뉴스 2024.04.18
5555 가상화폐 회삿돈 29억원 빼돌린 산업기능요원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4.18
5554 “방이 없어요” 한부모 가장 하소연... 공공임대 면적 제한 반대 2만 명 돌파 랭크뉴스 2024.04.18
5553 쿠웨이트 도피 30억원대 사기범, 3개국 공조에 12년만에 덜미 랭크뉴스 2024.04.18
5552 일본 시코쿠 서쪽 해협 규모 6.6 지진…부산 등 진동 신고 랭크뉴스 2024.04.18
5551 “스토킹남 누나는 배우”… 오피스텔 추락女 유가족 절규 랭크뉴스 2024.04.18
5550 “부산도 흔들”…日규슈 바다서 6.6 지진 “원전 이상無” 랭크뉴스 2024.04.18
5549 노래방에서 행패 부리고 경찰 때린 2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4.04.18
5548 전국 곳곳 황사·미세먼지…낮 최고 27도로 더워 랭크뉴스 2024.04.18
5547 [단독]총선 수검표 1.2만명 더 불렀는데…자동분류기 오류 '0' 랭크뉴스 2024.04.18
5546 병원 덜 가는 청년에 '의료 이용권'…"카페서 쓰면 안 되나요?" 랭크뉴스 2024.04.18
5545 일본 시코쿠 서쪽 해협서 규모 6.6 지진…“원전엔 이상 보고 없어” 랭크뉴스 2024.04.18
5544 "이스라엘, 이란 공격받은 이틀 뒤 보복공격 감행하려다 연기" 랭크뉴스 2024.04.18
5543 IMF "韓, GDP 대비 정부부채 2023년 55.2%…2029년 60% 육박"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