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제일 오른쪽이 월성 4호기).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2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월성원전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서 저장수가 배구수를 통해 누설된 사실을 통보받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수위 감소량으로 추정된 저장수 방출량은 약 2.3톤 수준이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4시 34분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수위가 감소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누설 차단 조치를 취한 뒤 누설 추정량을 토대로 환경 영향을 평가한 결과 유효선량은 연간 0.000000555밀리시버트(mSv)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의 선량 한도는 연간 1mSv다.

원안위는 한수원 보고 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원안위는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향후 원안위는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 결과와 안전 조치의 적절성 등을 조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462 '소녀상 건립' 이탈리아 시장 "비문 문구, 한일 양국 입장 병기해 교체할 것" 랭크뉴스 2024.06.22
» »»»»»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설…원안위, 사건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2
6460 이종섭·임성근·신범철 줄줄이 증인선서 거부… 野는 尹 맹폭 랭크뉴스 2024.06.22
6459 [시승기]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 패밀리카로 든든 랭크뉴스 2024.06.22
6458 남성들 숨거나 탈출하는 '이 나라'…"참호에서 죽기 싫어" 랭크뉴스 2024.06.22
6457 레미콘 노조 “사용자 단체 협상에 임하라”···24일 파업 예정 랭크뉴스 2024.06.22
6456 방송인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6455 "열심히 사는데 괴롭히지 말라"던 '밀양 성폭행' 가해자, 결국 공기업 '사직 처리' 랭크뉴스 2024.06.22
6454 남극에서 맞은 설날…‘코리안 보드게임’에 왁자지껄 랭크뉴스 2024.06.22
6453 홍준표·이철우 만난 나경원 “당 지킨 사람은 나” 랭크뉴스 2024.06.22
6452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 랭크뉴스 2024.06.22
6451 법사위 불참한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위해 충성 경쟁" 랭크뉴스 2024.06.22
6450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방송인 유영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6449 백화점 입구부터 200m 줄 섰다…'선업튀' 여운 즐기는 그곳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22
6448 내일까지 제주·남부 최고 180㎜ 물폭탄…중대본 1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6.22
6447 민주당 단독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에…국민의힘 “이재명 충성 경쟁” 랭크뉴스 2024.06.22
6446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재차 사과...“안타까운 오해일 뿐” 랭크뉴스 2024.06.22
6445 고3 제자에게 "사랑한다" 쪽지…교총 신임 회장 징계 전력 발칵 랭크뉴스 2024.06.22
6444 호남·경남 일부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고 150mm 랭크뉴스 2024.06.22
6443 “안방인가” 지하철 4칸 차지하고 누운 여성… 승객 ‘눈살’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