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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틴티노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을 앞둔 가운데, 스틴티노시장이 한일 양국의 입장을 모두 담는 쪽으로 소녀상 비문 문구를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틴티노시의 리타 발레벨라 시장은 현지시간 21일 일본 교도통신과 만나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한국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이 비문에 적혀 있다"면서 "문구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레벨라 시장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부가 부족했다"면서 "일본만 비판할 의도는 없었다"는 발언도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전하며 "한일 양국의 입장을 병기한 비문으로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구 변경의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한국 대사관으로부터도 이야기를 들은 뒤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발레벨라 시장은 그러나 "소녀상은 여성에 대한 전쟁 범죄에 대한 보편적인 비판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정치 이용으로 문제화되지 않는 한 "철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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