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카에서 기도하는 무슬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하지 기간 폭염 등으로 1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사우디 정부가 자국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처음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2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고위 관료는 성지순례 사태와 관련해 "국가가 실패하지 않았지만, 위험을 간과한 일부 사람들의 오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극심한 폭염과 힘겨운 기상 조건에서 발생한 사태"라고 덧붙였습니다.

AFP에 따르면 올해 성지순례 기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등으로 지금까지 1천126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특히 온열 질환으로 입원한 사람이나 실종된 사람이 수백 명 이상인 상황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성지순례 기간 압사 사고로 2천 명 이상이 숨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피해가 컸던 것은 올해 성지순례 기간 대낮 온도가 52도까지 오른 데다, 허가받지 않은 순례자들이 몰려들면서 냉방시설 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지적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673 "한동훈 절친이라고‥편파 질문" 원희룡, 라디오 진행자와 설전 랭크뉴스 2024.07.03
12672 윤 대통령 “25조 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맞춤형 충분한 지원” 랭크뉴스 2024.07.03
12671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4.07.03
12670 '윤석열 탄핵' 국회청원 100만 돌파‥민주 "회초리 들어도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7.03
12669 尹 “현금 살포는 미봉책…소상공인 어려움은 코로나 대출탓” 랭크뉴스 2024.07.03
12668 "주7일 일하던 아들, 카톡 사진이 영정 됐다" 곡기 끊은 엄마 랭크뉴스 2024.07.03
12667 [법조 인사이드] 차량 급발진 사고, 법원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랭크뉴스 2024.07.03
12666 정의당 홍보비 부풀려 선거비 타낸 대종상 총감독, 집유 확정 랭크뉴스 2024.07.03
12665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발의’ 국회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4.07.03
12664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의혹’ 감사 기각한 감사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03
12663 "CCTV 향해 결제내역 보여줬는데" 도둑 몰린 여중생,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3
12662 조국 “채 상병 사건 특별검사 추천권 양보하겠다”…타협 가능해질까 랭크뉴스 2024.07.03
12661 "여긴 걸러야 할 곳" 알바 월급 떼먹은 사업주 885건 공개 랭크뉴스 2024.07.03
12660 윤 대통령 “소상공인에 25조원 규모 맞춤형 종합대책” 랭크뉴스 2024.07.03
12659 尹 "25조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구조적 맞춤형 대책 추진" 랭크뉴스 2024.07.03
12658 관광객 몰리는데 “공항 증편 못한다” 日 속사정은 랭크뉴스 2024.07.03
12657 “왜 도망가나 했더니”…추격전 펼쳐진 이유는?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3
12656 바이든 TV토론 참패에 “해외순방 탓… 피곤해 잠들 뻔” 랭크뉴스 2024.07.03
12655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4일부터 진료축소…수술 49%·외래 30%↓" 랭크뉴스 2024.07.03
12654 아빠 된 이승기가 나섰다…"1년간 플러그 뽑고 다녔다" 왜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