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광명경찰서는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요청에도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를 환자가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던 지난 18일, 광명시의 한 의원을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이 환자는 의협의 집단휴진 소식을 듣고, 해당 의원을 찾아가 "문을 닫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의사가 실제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어겼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