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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국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조약체결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은 것이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북한의 군사력에 도움을 주는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취한 대북 독자 제재와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 신규 지정 등 대응조치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위협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국도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에 대응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조태열 장관과 통화에서 한국의 계속된 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브리핑에서도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향후 북한과 러시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최근 오물풍선 살포 등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국지적인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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