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왼쪽 사진)과 유영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제공
배우 선우은숙(65) 측은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유영재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가 위 혐의를 인정해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부부 관계를 이어가다가 2007년 이혼했고,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다.
그러다가 지난 4월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고,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언니를 대신해 유영재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