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시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와의 관계 때문에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이유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진행된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박 신임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 과정에서 편애라는 민원이 들어와 징계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 추측에 추측성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박 신임 회장은 “(부적절한 관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교총 관계자 입장을 그대로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박 신임 회장의 행동을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천 부원여중 교사인 박 신임 회장은 이달 실시된 교총 회장 선거에서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로 회장에 당선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600 [속보]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2심 9월12일 선고 랭크뉴스 2024.07.02
37599 검찰총장 “검사탄핵안, 이재명 방탄용 보복” 30분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4.07.02
37598 [단독]석유공사, ‘액트지오’ 결과도 받기 전…시추 자재 계약 발주 랭크뉴스 2024.07.02
37597 "'밀양' 이어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사망' 가해자 공개합니다" 랭크뉴스 2024.07.02
37596 '흘린' 맥주 모아 손님 잔에 부었는데…식약처 “음식물 ‘재사용’ 아냐” 왜? 랭크뉴스 2024.07.02
37595 이재용 “베트남에 3년간 집중투자,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기지 만든다” 랭크뉴스 2024.07.02
37594 "형, 이거 급발진이야"…역주행 운전자, 사고 직후 동료에 전화 랭크뉴스 2024.07.02
37593 "잘 다녀올게" 이게 마지막…승진 날 초상집 만든 '역주행 악몽' 랭크뉴스 2024.07.02
37592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목격자들이 전한 참상 랭크뉴스 2024.07.02
37591 “팡팡 터져서 폭탄 떨어진줄” 제주 우도서 3일 연속 ‘전기오토바이’ 불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02
37590 검찰총장 “검사 탄핵, 이재명이 재판장 맡겠다는 것” 랭크뉴스 2024.07.02
37589 "내일 출근해 봅시다"더니… 사망자 4명 한 직장 동료, 세 자녀 가장도 참변 랭크뉴스 2024.07.02
37588 대통령실, 대통령 탄핵 국회청원에 “명백한 위법 없이 탄핵 불가능” 랭크뉴스 2024.07.02
37587 역주행 차 멈출 땐 천천히…“급발진 주장 운전자에 불리한 정황” 랭크뉴스 2024.07.02
37586 킬러문항 '킬'한다더니 왜 이리 어려워? 랭크뉴스 2024.07.02
37585 등 뒤로 '슉', 놀란 미화원‥굉음에 창가로 '우르르' 랭크뉴스 2024.07.02
37584 대법 상고한 최태원 이혼 ‘확정증명’ 신청에… 法 거부 랭크뉴스 2024.07.02
37583 “시청역 참사 가해자, 말하기 힘들어해… 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4.07.02
37582 "올해만 '3조원' 넘게 불렸다"…단숨에 '주식 부호 5위' 오른 이 남자 랭크뉴스 2024.07.02
37581 경기 북부, 강원도에 강한 장맛비…초속 20m 강풍도 주의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