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새벽 경북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천안에선 젖소 10여 마리가 목장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화물차 2대가 부딪힌 뒤 뒤이어 오던 화물차와 경차가 다시 추돌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가운데 1대가 현장에서 사라져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어두컴컴한 도로 위로 젖소들이 걸어 다닙니다.

["뭐야 이거. 소들이 막고 있어."]

오늘 새벽 12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태학산로 부근 목장에서 젖소 1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차량은 잠시 멈춰 서거나 서행하는 등 한동안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목격자 : "좌회전이랑 우회전 갈라지는 도로였는데 소들이 비켜줄 때까지 계속 기다렸어요."]

소동은 목장 주인이 탈출한 젖소들을 데려가면서 4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외교관은 그제 저녁 9시쯤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한 골목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외교부는 대사관 측에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익명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579 열흘 사이 경찰 세 명 숨졌다…"남 일 같지 않아" 내부 술렁 랭크뉴스 2024.07.28
35578 일 ‘강제동원 지우기’에 동조…“윤 정부, 역사의 진실까지 양보” 랭크뉴스 2024.07.28
35577 신원식 "美 정권교체? 관계없이 계속 간다"…'한미일 안보협력' 문서로 남겼다 랭크뉴스 2024.07.28
35576 美日 “러북 군사협력, 대량 살상 무기 기술 이전 가능성 우려” 랭크뉴스 2024.07.28
35575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의협, 젊은 의사 의견 무시…의대생에게 회장 투표권 줘야” 랭크뉴스 2024.07.28
35574 野 과방위원들 “이진숙, 무단 해외여행 정황···법카 유용 처벌해야” 랭크뉴스 2024.07.28
35573 [단독] 김건희, 명품백 받고 7개월 보유 정황…‘1’ 사라진 카톡엔 랭크뉴스 2024.07.28
35572 야당 "이진숙, 법카 유용에 무단 해외여행 정황도‥방통위 아닌 수사기관으로" 랭크뉴스 2024.07.28
35571 "주장의 나라에 왔다" '태극기'와 입국한 토트넘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28
35570 “넷플릭스 없으면 손님 안와요”…숙박업소 점령한 ‘불법 OTT’ 랭크뉴스 2024.07.28
35569 조태열 외교장관, 북-러 면전에 대고 “양국 군사협력 규탄” 랭크뉴스 2024.07.28
35568 [단독] “왜 사용 않으시죠”…김건희 ‘명품백 미반환’ 해명 이전 알았을 정황 랭크뉴스 2024.07.28
35567 이재용, 마크롱 만나고 펜싱 金사냥 '직관'…올림픽 '민간외교관' 행보 랭크뉴스 2024.07.28
35566 주저앉은 듯 180도 '쫙'…외신 감탄한 오상욱 '다리찢기 신공' 랭크뉴스 2024.07.28
35565 [단독] 성추행 가해자로 몰려 불명예 전역…배심원 만장일치 무죄 랭크뉴스 2024.07.28
35564 한동훈 "티몬·위메프 사태, 엄중한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4.07.28
35563 올림픽 뛰는 이재용…마크롱과 오찬∙오상욱 응원∙기업 미팅 랭크뉴스 2024.07.28
35562 野 “이진숙 후보자, 퇴사 직전 무단 해외여행”…與 “막장 넘어 집요” 랭크뉴스 2024.07.28
35561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자른 호주 선수 “나머지 손가락 있잖아, 행운” 랭크뉴스 2024.07.28
35560 野, 이진숙도 탄핵 추진 시사 "법카 2배 유용 증빙 못해"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