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입법 청문회를 개최한 뒤 이를 의결했습니다.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청문회를 지켜보신 국민 여러분께서도 외압으로부터 벗어나 공정하게 수사가 진행돼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해병대원 특검법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함에 공감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사 등과 협의한 결과 순직 해병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해 오늘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지난달 28일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결이 무산돼 폐기됐고,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이를 수정·재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특검법을 보완해 수사 준비기간(20일) 동안 수사에 즉시 착수, 현직 고위공직자들의 직무 회피 등 이해충돌 방지, 70일로 규정된 특검 기간을 필요시 30일 연장 등의 규정을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688 “한·미·일 동맹?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에 대정부질문 ‘스톱’ 랭크뉴스 2024.07.02
37687 6월 물가 2.4% 상승…과일값 강세는 여전 랭크뉴스 2024.07.02
37686 NLL 이어 군사분계선 부근서도 6년 만에 포사격 훈련 재개 랭크뉴스 2024.07.02
37685 ‘시청역 차량 돌진’ 운전자는 버스기사…경찰 수사 ‘급발진’ 여부 초점[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2
37684 박성재 법무장관, 채 상병 특검법 추진 두고 “독재·전체주의 국가에서 봐온 것” 랭크뉴스 2024.07.02
37683 “국힘, ‘한미일 동맹’ 표현 정신 나갔나” “사과 안 하면 회의 안 해” 랭크뉴스 2024.07.02
37682 “아리셀 화재 경고 소방조사서 2년 전 조사서와 똑같아”…용혜인 의원 “토씨 하나 안틀려” 랭크뉴스 2024.07.02
37681 검찰, 김창준 전 美의원 배우자 소환…최재영 목사 청탁 여부 조사 랭크뉴스 2024.07.02
37680 22대 첫 대정부질문부터 파행‥'채상병 특검법' 충돌에 고성·야유도 랭크뉴스 2024.07.02
37679 가게 문 나선 지 20초 만에…역주행에 악몽이 된 회식 랭크뉴스 2024.07.02
37678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5%…전월比 0.1% 둔화 랭크뉴스 2024.07.02
37677 "죽기 전에 나왔어요"… '전국노래자랑' 102세 할머니, 남희석 울렸다 랭크뉴스 2024.07.02
37676 최후의 갈림길에 선 전공의... 조규홍 "빨리 결단 내려 달라" 랭크뉴스 2024.07.02
37675 승진 회식 은행원들, 성실한 시청 직원… 목숨 앗아간 질주 랭크뉴스 2024.07.02
37674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 김병주 호통에 대정부질문 ‘스톱’ 랭크뉴스 2024.07.02
37673 어떻게 300m 역주행을?‥퇴근길 직장인 '날벼락' 랭크뉴스 2024.07.02
37672 “튕겨나간 승객 천장 뚫어”…아수라장 된 스페인 여객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02
37671 "정신 나간" 발언에 본회의 아수라장...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랭크뉴스 2024.07.02
37670 내년 최저임금도 ‘업종별 차등’ 없다 랭크뉴스 2024.07.02
37669 “자고 일어나니 동생 죽었다” 신고…2년 뒤 밝혀진 범인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