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관광대 학생들, 응급 처치 후 119에 인계
제주관광대 간호학과 김민경·이지혜 학생. 사진 제공=제주관광대

[서울경제]

간호학과 학생들이 신속한 대처로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이 학교 간호학과 3학년 김민경·이지혜 학생은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3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다.

두 학생은 즉시 이 여성에게 다가가 응급조치를 시작했다. 호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옷의 단추를 풀어주고 119에 전화해 환자 상태를 알린 뒤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 여성은 의식이 혼미하고 맥박이 불규칙한 상태였으나 학생들의 조치 후 회복의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이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학생은 "기본간호학 실습 시간에 배운 응급심폐소생술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85 금리 인하 고대하더니 이젠 경기 침체 공포…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랭크뉴스 2024.08.02
33284 경찰, 복귀 전공의를 ‘부역자’로 지칭한 의사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8.02
33283 “전공의도 없는데”...교수들도 떠난다 랭크뉴스 2024.08.02
33282 "즉시 환불해드려요"…티메프 피해자 두번 울린 문자 정체 랭크뉴스 2024.08.02
33281 폭염 속 실종된 치매 증상 노인 엿새 만에 산 중턱서 발견 랭크뉴스 2024.08.02
33280 ‘부역자’, ‘참의사’…커뮤니티에 복귀 전공의 조롱한 동료·의사 입건 랭크뉴스 2024.08.02
33279 '검은 금요일' 코스피 3% 넘게 급락 2,700선 무너져…2개월만(종합) 랭크뉴스 2024.08.02
33278 ‘위대한 1점’ 양궁 마다예…“유튜브로 한국 선수들 보고 배워” 랭크뉴스 2024.08.02
33277 한동훈 “이길 수 있다”던 ‘엘리엇 배상’ 패소…이자만 늘었다 랭크뉴스 2024.08.02
33276 서울 도심 '따릉이 폭주족' 활개...보행자 위협, 경찰 조롱 랭크뉴스 2024.08.02
33275 “또 난동 부리면 어떡해” 극강 ‘I’인 친구, 수면내시경 못하는 속사정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랭크뉴스 2024.08.02
33274 박찬대 “이진숙,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 있어선 안 될 인물” 랭크뉴스 2024.08.02
33273 ‘경기 침체’ 공포에 질린 코스피, 두 달 만에 2700선 붕괴…하이닉스 9% 급락 랭크뉴스 2024.08.02
33272 "이런 펀치는 느껴본 적 없었다"‥'성전환 선수' 주먹에 기권패 랭크뉴스 2024.08.02
33271 과열 조짐?…"'로또청약' 접수 이틀간 청약홈 접속자 700만명" 랭크뉴스 2024.08.02
33270 “두달 전 설치 폭탄으로 하니야 암살”…동선 노출에 이란 충격 랭크뉴스 2024.08.02
33269 북한, 정부의 수해 지원 제안에 ‘무반응’ 랭크뉴스 2024.08.02
33268 '5분 환복'에 중계진도 당혹‥'日 견제' 뚫어낸 신유빈 랭크뉴스 2024.08.02
33267 일행에 망보라 지시? 만취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구의원 "합의 관계" 랭크뉴스 2024.08.02
33266 한동훈, 與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 내정…당직 인선 속도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