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한러대사관 "경미한 피해...당혹스러워"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주한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형사 입건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한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5분쯤 서울 중구 서소문로 골목길에서 외교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몰다가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면책 특권을 주장하며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주한러시아대사관 측에 음주운전은 국내 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는 점을 알리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주한러시아대사관 측은 "부상자도 없고 차량도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며 "외교관에게 강압적 조치를 할 수 없다는 비엔나 협약에 따라 행동한 것인데,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당혹감을 느낀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084 ‘시급 1만 3000원’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입국 랭크뉴스 2024.08.06
35083 “중국 때문에 실적 악영향” 기업들, 이러다 기술도 추월당할랴 랭크뉴스 2024.08.06
35082 인천 전기차화재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행안부 '난색'(종합) 랭크뉴스 2024.08.06
35081 세계 최고 자살률인데…자살사망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랭크뉴스 2024.08.06
35080 [현장] "한국에서 돈 많이 벌어서 필리핀 돌아가서 사업도 하고 싶어요" 랭크뉴스 2024.08.06
35079 박정훈 대령, ‘박종철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 랭크뉴스 2024.08.06
35078 노출 심한 옷 입고 무단이탈…결국 선수촌서 퇴출된 미녀 선수 랭크뉴스 2024.08.06
35077 "좋은 랠리죠! 와 노렸는데요" 신유빈 응원하던 중계진도‥ 랭크뉴스 2024.08.06
35076 ‘빚도 자산’이라는데…대출,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랭크뉴스 2024.08.06
35075 공원 여자화장실 들어가 위생용품 가져나온 30대 남 입건 랭크뉴스 2024.08.06
35074 “중국 때문에 실적 악영향” 이러다 기술도 추월당할랴 랭크뉴스 2024.08.06
35073 "배드민턴협회 감사 나서라!" 이용대 '황당 징계'도 재소환 랭크뉴스 2024.08.06
35072 리버버스 새 이름은 ‘한강버스’…“정식운항 내년 3월로 연기” 랭크뉴스 2024.08.06
35071 수능 100일 앞으로…'의대 증원·자율전공 확대' 등 변수 많아 랭크뉴스 2024.08.06
35070 [단독] 정부, 일 ‘강제 ’표기 묵살에도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동의 랭크뉴스 2024.08.06
35069 안세영의 작심 발언, 문체부도 나선다…“사실관계 파악할 것”[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6
35068 [단독]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 돌연 사임‥임금체불 논란 내사 중 랭크뉴스 2024.08.06
35067 이용대 억울한 '자격정지' 재조명…협회 황당 실수가 한몫 했다 랭크뉴스 2024.08.06
35066 [영상] ‘낭만 유도’ 안바울…인천공항 동메달 나눔 현장 직캠 랭크뉴스 2024.08.06
35065 취객 부축하는 척 쓱…지하철 '부축빼기' 70% 줄어든 까닭 랭크뉴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