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원 국가권익위 상임위원./뉴스1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1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신청이 인권위에서 기각되기 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 군인권보호관인 김 상임위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의 관련 질의에 “시간적으로 보면 그런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은 지난해 8월 9일 국방부의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수사자료 회수 조치를 비판하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인권위 군인권소위는 같은 달 29일 박 전 대령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해 일각에서는 입장 번복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위원은 ‘입장이 180도 바뀐 과정에 외부 요인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박 전 대령 수사 외압과 관련해 대통령실 또는 여권 관계자와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의엔 “전혀 없다”고 답했다.

김 위원은 이날 정회 시간에서의 태도를 문제 삼은 야당 의원들에 의해 강제 퇴장당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125 임애지가 해냈다…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 확보 랭크뉴스 2024.08.02
33124 밤낮 없는 찜통더위 계속…중부 비·남부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02
33123 김원호-정나은, ‘집안 싸움’서 선배들 꺾었다… 16년 만 金 정조준 랭크뉴스 2024.08.02
33122 "방송 장악 시도"‥'이진숙 탄핵안' 오늘 본회의 표결 랭크뉴스 2024.08.02
33121 임애지, 동메달 확보…한국 여자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 역사 써 랭크뉴스 2024.08.02
33120 임애지 동메달 확보, 12년 만의 메달…여자복싱 최초 랭크뉴스 2024.08.02
33119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은메달 확보…16년 만에 金 도전 랭크뉴스 2024.08.02
33118 '구토 투혼' 김원호-정나은,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 랭크뉴스 2024.08.02
33117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결승행…서승재-채유정은 동메달 도전 랭크뉴스 2024.08.02
33116 난파선의 쥐, 외딴 섬 토착종들에게 ‘저승사자’가 되다[멸종열전] 랭크뉴스 2024.08.02
33115 “임대차2법 폐지, 전세난 가중될 수도”… 임차인 부담 우려 랭크뉴스 2024.08.02
33114 권도형, 결국 한국행?…항소법원 “한국 송환에 법적 구속력” 랭크뉴스 2024.08.02
33113 3321일 만에 사원증 목에 걸고…“아빠 잘 다녀올게” 랭크뉴스 2024.08.02
33112 부실채권 4700억원 털고도… 지방은행, 경기침체에 연체율 상승 랭크뉴스 2024.08.02
33111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2.3%↓ 랭크뉴스 2024.08.02
33110 김종인 "선거 땐 살려달라 매달린 대통령, 당선되니 까먹더라"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02
33109 ‘파리 최고 스타 등극’ 신유빈, 20년 만의 여자 단식 4강 쾌거 랭크뉴스 2024.08.02
33108 [단독]"효진이 사격하고 싶대요" 최연소金 뒤엔 단짝의 하얀거짓말 랭크뉴스 2024.08.02
33107 [속보] 임애지, 한국 여자복싱 최초 메달 쾌거...동메달 확보 랭크뉴스 2024.08.02
33106 장관은 ‘문제 인사’ 차관은 ‘용산 출신’…집권 3년 차도 ‘민심 역행’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