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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한 번 만났지만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배준영 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원 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입장 변화가 전혀 없어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오만함을 버리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을 향해서는 "여야간 입장차가 크면 중재안을 제시하며 타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의장의 중재안 제시, 민주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말 간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고심하고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는 데 대해 "국민들 앞에 면목이 없다"면서도 "일요일까지 협상 시한을 완료하고 25일까지는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의장님 의지는 견고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쪽인 국회에 대한 아쉬움과 질타도 있겠지만, 6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되는 7월 4일까지는 원 구성을 완수하겠다라는 의지가 분명하다"며 "주말까지 마지막 교섭과 타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남은 7개 상임위원장도 민주당 몫으로 선출하겠단 입장인 반면, 상임위 참석을 거부 중인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 중 한 곳은 사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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