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입법 청문회
2024년 6월 21일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들 오늘 보니까 계속 거짓말들을 누가누가 잘하나 시합하는 거 같습니다. 국회가 놀이터가 아닙니다. 증인들 마피아 게임 하러 나온 것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리고 이종섭 전…"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잠깐만, 김용민 위원 진짜 죄송합니다. 아까 퇴장 10분간 명령했던 이시원 증인은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입장하면 증언석에 좀 바로 세워주십시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입장하라고 하세요. 질의하시죠."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선서를 거부했기 때문에 저는 이종섭 전 장관은 증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종섭 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자, 이종섭 씨는 7월 30일 수사결과 보고서 결재를 했죠. 화면 한 번 보여주십시오. 결재했죠?"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네, 결재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거 본인 서명 맞아요?" <예, 맞습니다.> "이게 공문서입니까? 공문서입니까 사문서입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공문서입니다." <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자, 박정훈 대령. 아까 우리 이종섭 씨가 처음에 얘기할 때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 보고를 받은 것은 언론 설명자료를 보고받았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맞습니까?"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아닙니다." <어떤 자료입니까?> "언론 설명자료는 저희가 3장짜리로 따로 있고, 지금 화면에 나오는 자료는 수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걸 7월 30일에 들고 가서 보고하고 결재를 받은 것이죠." <그렇습니다.> "그럼 아까 이종섭 씨가 언론 설명자료라고 얘기한 건 거짓말이네요?"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언론 설명자료를 제가 보고한 적 없습니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제가… 그 말씀 드리면…"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직 질문 안 했습니다, 이종섭 씨. 기다리세요. 제 시간이에요."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굉장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시간 멈춰주시고요. 이종섭 증인!" <지금 굉장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이종섭 증인!" <좀 이따가…> "잠자코 계세요. 아셨습니까?" <예.> "증인 선서도 할 그런 배짱도 없으면서 뭘 그렇게 말이 많아요. 잠자코 계세요. 본인에게 질문하는 게 아니에요. 질의 계속해 주세요."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16 세계은행 "'성장 슈퍼스타' 한국, 개도국 정책 입안자 필독서" 랭크뉴스 2024.08.01
33015 [속보]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3014 신유빈 20년 만의 탁구 단식 4강…이은지는 배영 200m 준결승 랭크뉴스 2024.08.01
33013 신유빈, 숙적 히라노에 드라마같은 승리 랭크뉴스 2024.08.01
33012 김해공항서 군용기 몰래 촬영하려던 20대 중국인…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8.01
33011 ‘티메프’ 동시다발 압수수색…1조원 대 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4.08.01
33010 배영 준결승 오른 이은지 “‘참는 자가 일류’라는 생각으로 했다”[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1
33009 대전 유성구 어린이집 학대 의혹…공개된 CCTV 영상 보니 랭크뉴스 2024.08.01
33008 이진숙 탄핵안 보고…‘25만 원 지원법’ 무제한 토론 돌입 랭크뉴스 2024.08.01
33007 "TSMC 망하면 대만도 끝"…'애국투자'에 결혼자금·대출 총동원 랭크뉴스 2024.08.01
33006 "성노예로 쓰고 죽여야겠어" 쯔양 전남친 악행 폭로 '충격' 랭크뉴스 2024.08.01
33005 ‘총파업’ 삼성전자노조, 5일까지 현업 복귀… “게릴라식 투쟁 지속” 랭크뉴스 2024.08.01
33004 "해냈다" 삐약이 신유빈 눈물 터졌다…탁구 단식 20년만에 4강행 랭크뉴스 2024.08.01
33003 폭염 속 부산 수영구 아파트에 대규모 정전…승강기 고립도(종합) 랭크뉴스 2024.08.01
33002 [2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3001 부산 수영구 아파트 일대 정전…복구 중 랭크뉴스 2024.08.01
33000 [속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해야" 랭크뉴스 2024.08.01
32999 ‘엄마의 주먹밥과 바나나’…신유빈, 4강 파워 업! 랭크뉴스 2024.08.01
32998 사과했으니 국회 속기록에서 삭제? 안 됩니다 [정치BAR] 랭크뉴스 2024.08.01
32997 은평구서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피의자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