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적 미숙아'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한 전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놓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며 "문재인 사냥개 노릇하던 얼치기 검사 출신이 더 이상 우리당을 농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이 글에서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에게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일요일 출마선언을 예고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보수정당의 혁신과 쇄신을 통해 보수정권 재창출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보수의 위기를 극복해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06 “항포구에서 다이빙하다 전신 마비”…SNS 다이빙 명소에 퍼지는 비명 랭크뉴스 2024.08.01
32905 [영상] 신유빈 아재개그?…단식 목표 길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랭크뉴스 2024.08.01
32904 ‘이진숙 탄핵’·‘전국민 25만원 지급법 강행’ 나선 野… 내일 표결 랭크뉴스 2024.08.01
32903 "이번엔 '정글도'로 이웃을‥" 경찰도 화들짝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4.08.01
32902 중국 취재진이 밟아버린 탁구채…‘세계 1위’ 충격 탈락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01
32901 국산차 5개사, 7월 국내외 62만여대 판매… 하반기 불안한 출발 랭크뉴스 2024.08.01
32900 [속보] 친윤 정점식, 與정책위의장 사의 표명…"당 분열 막겠다" 랭크뉴스 2024.08.01
32899 [속보]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임... 한동훈 체제 길 터줬다 랭크뉴스 2024.08.01
32898 [1보]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지도자 7월 공습에 사망" 랭크뉴스 2024.08.01
32897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상정‥여야 무제한 토론 돌입 랭크뉴스 2024.08.01
32896 [속보] 정점식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임…정권 재창출 기틀 마련해달라” 랭크뉴스 2024.08.01
32895 [속보] 정부, 북한에 “수해 지원 용의…적십자 통해 협의하자” 랭크뉴스 2024.08.01
32894 조리사 빠져 숨진 급식실 ‘설거지 탕’…식판 2000개 90분에 몰아친다 랭크뉴스 2024.08.01
32893 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고생 많으시다" 임명장 수여 랭크뉴스 2024.08.01
32892 ‘시청역 참사’ 가해자 풀액셀 밟았다…인도 덮칠 땐 시속 107㎞ 랭크뉴스 2024.08.01
32891 휴지조각 된 해피머니…헌혈 기념품 33억 사들인 적십자사 ‘불똥’ 랭크뉴스 2024.08.01
32890 [속보] 친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8.01
32889 검찰, 티메프 전격 압수수색…영장에 ‘1조 사기·400억 횡령’ 적시 랭크뉴스 2024.08.01
32888 ‘휠체어 바퀴 뚫고 도주’…경찰, 용의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8.01
32887 "빈집털이범, 집단린치해야" 하반기 지원 전공의 '신상털기' 심각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