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적 미숙아'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한 전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놓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며 "문재인 사냥개 노릇하던 얼치기 검사 출신이 더 이상 우리당을 농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이 글에서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에게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일요일 출마선언을 예고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보수정당의 혁신과 쇄신을 통해 보수정권 재창출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보수의 위기를 극복해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209 티메프 사태 ‘정산대금 규제’…온플법 제정 재추진도 거론 랭크뉴스 2024.07.31
32208 오상욱-구본길 새 역사 쓸까…남자 사브르 단체 3연패 도전[오늘의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1
32207 尹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정부과천청사로 바로 출근 랭크뉴스 2024.07.31
32206 [속보]삼성 반도체 2분기 영업익 6.4조 ‘깜짝 실적’ 랭크뉴스 2024.07.31
32205 [속보] 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 임명 랭크뉴스 2024.07.31
32204 [속보] 尹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정부과천청사로 바로 출근 랭크뉴스 2024.07.31
32203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원…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랭크뉴스 2024.07.31
32202 대통령실 '윤 대통령, 명품백 신고 안 했다' 검찰에 회신 랭크뉴스 2024.07.31
32201 [속보] 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김태규 부위원장도 임명 랭크뉴스 2024.07.31
32200 [단독] 공수처, 백해룡 경정 휴대폰 포렌식‥'수사외압 의혹'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4.07.31
32199 취미로 새 관찰하다가 "저게 뭐지?"…중학생이 발견한 멸종위기새 랭크뉴스 2024.07.31
32198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후 바로 출근…"곧 계획 밝힐 것" 랭크뉴스 2024.07.31
32197 “벨루가 방류 약속 지켜라”…‘수족관 시위’ 환경단체 대표 재판행 랭크뉴스 2024.07.31
32196 2002년생 이준환이 동메달과 함께 얻은 것…“LA에서 금메달 딸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1
32195 "990만원 날릴 뻔"…90만원어치 꽃 주문한 군인의 수상한 부탁 랭크뉴스 2024.07.31
32194 尹·韓, 30일 비공개 회동…‘삼겹살 만찬’ 후 6일 만 랭크뉴스 2024.07.31
32193 대선 경합지 뒤집은 해리스 “트럼프, 내 얼굴 보고 얘기하라” 랭크뉴스 2024.07.31
32192 스타벅스 내달 2일 가격 조정…아메리카노 톨은 '동결'(종합) 랭크뉴스 2024.07.31
32191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바로 정부과천청사 출근 랭크뉴스 2024.07.31
32190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반도체 영업익 6.4조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