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적 미숙아'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한 전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놓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며 "문재인 사냥개 노릇하던 얼치기 검사 출신이 더 이상 우리당을 농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이 글에서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에게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일요일 출마선언을 예고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보수정당의 혁신과 쇄신을 통해 보수정권 재창출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보수의 위기를 극복해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265 티메프 사태 수습될까…티몬, 상품권 선주문 108억 취소 처리 랭크뉴스 2024.07.27
35264 휴가철 극성수기 주말에 곳곳 장대비 랭크뉴스 2024.07.27
35263 ‘예측 불가’ 美 대선...해리스, 트럼프 추월하나? 랭크뉴스 2024.07.27
35262 조태열 악수에 뒷짐 진 리영철, 왕이와 손잡고 대화 랭크뉴스 2024.07.27
35261 옥상 주차장에서 승용차 추락‥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충돌로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7
35260 윤 대통령 “국민들 많이 놀라”…IOC에 ‘한국=북한’ 유감 표명 랭크뉴스 2024.07.27
35259 [단독] ‘뇌물 혐의’ 업체 싹쓸이, 비밀은 ‘구매요구서’? 랭크뉴스 2024.07.27
35258 5남매 ‘발 노릇’에…시골엄마의 숨가쁜 하루 랭크뉴스 2024.07.27
35257 1130회 로또 1등 12명… 당첨금 각 22억6000만원 랭크뉴스 2024.07.27
35256 이재명, '김두관 안방' 부울경 경선도 압승…누적 90.89% 득표(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5255 尹, 올림픽 韓호명 오류에 유감표명…IOC "변명 여지없다" 랭크뉴스 2024.07.27
35254 '김민재 도플갱어' 그 심판, 유재석 울린 뒤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4.07.27
35253 인천서 제천 물놀이왔던 대학생 2명 계곡에 빠져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27
35252 "모르는 전화오면 대답 말라"…단숨에 2700만원 뜯길뻔한 사연 랭크뉴스 2024.07.27
35251 尹, 올림픽 개회식 사고에 유감표시 "당혹, 공개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4.07.27
35250 티몬·위메프, 현장환불 중단하고 '폐쇄'‥'책임자' 구영배는 두문불출 랭크뉴스 2024.07.27
35249 [영상][하이라이트] ‘황금막내’ 박상원, 금메달 후보 잡고 사브르 16강 진출 랭크뉴스 2024.07.27
35248 文 "요즘 듣도보도 못한 일 많아…정부여당, 왜 그리 갈라치나" 랭크뉴스 2024.07.27
35247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첫판 승리… 박상원도 16강행 랭크뉴스 2024.07.27
35246 이재명, 부·울·경 돌며 싹쓸이…누적 90.89%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