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의대 증원으로 파생된 의료계 휴진으로 분노한 환자들이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유총)는 내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다른 환자단체들과 함께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최 측이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서 적어낸 예상 참여 인원은 1천명이다.

환자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는 계속되는 의료 공백 사태를 지켜보면서 환자를 함부로 대할 때 환자들이 직접 모인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안기종 환단연 대표는 "그동안 (이번 의료공백 상황에서) 국무총리나 복지부 관료들을 만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의료계도, 정부도, 국회도 환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니 이제는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단연은 최근 의사 집단휴진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알리는 '온라인 피케팅'도 시작했다.

'STOP'(스톱·중단)에 '집단사직', '집단휴진', '환자불안', '환자피해'를 붙인 피켓 이미지를 온라인에 배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온라인 피케팅'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552 주민 반발로 무산됐던 양구 수입천·청양 지천 댐···갈등 되살리는 환경부 랭크뉴스 2024.07.30
36551 [속보] 황선우,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7.30
36550 ‘빵집 청문회’ 이진숙 내일 임명할 듯…‘2인 체제’ 방통위 재시동 랭크뉴스 2024.07.30
36549 [단독] 임성근 ‘명예 전역’ 신청…면죄부에 수당까지 챙기나 랭크뉴스 2024.07.30
36548 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3588억원…전년比 357%↑ 랭크뉴스 2024.07.30
36547 [속보] 정보사 “‘군무원 기밀 유출’ 6월 인지…해킹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30
36546 기후대응댐 14곳 건설한다... '반도체 산단 물대기'도 활용 랭크뉴스 2024.07.30
36545 ‘강제성’ 표현 빠진 사도광산 전시…일본, 과거 군함도 때도 강제동원 부인 랭크뉴스 2024.07.30
36544 검찰, '쯔양 공갈 혐의' 前 고문변호사·카라큘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30
36543 검찰, 먹방 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사전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30
36542 한은 “부동산 가격 상승 타지역으로 확산 가능” 랭크뉴스 2024.07.30
36541 DJ 동교동 사저, 100억원에 매도···김홍걸 “거액의 상속세 때문” 랭크뉴스 2024.07.30
36540 펜싱 경기 후 '임신 7개월' 고백…SNS선 격한 논쟁 랭크뉴스 2024.07.30
36539 “이진숙 탄핵” 외치지만…방문진 이사 선임 막을 방법 없는 민주당의 깊어지는 고민 랭크뉴스 2024.07.30
36538 구영배 "판매대금 남은 게 없다…전용은 문제 소지 있어"(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30
36537 정보사 "'군무원 기밀 유출' 6월 인지…해킹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30
36536 [속보]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기밀 유출건, 6월 유관기관 통보로 알아” 랭크뉴스 2024.07.30
36535 최고위원 경선 ‘오더표’ 주장한 이언주, 당원 반발에 “경솔했다” 사과 랭크뉴스 2024.07.30
36534 에코프로, 2분기 영업손실 546억원 ‘적자 전환’ 랭크뉴스 2024.07.30
36533 양재웅 "참담한 심정" 사과에…유족 "뒤늦게 언론플레이" 분노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