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춘천지법 영장 발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인정"


법원 들어서는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로 중대장(대위)이 21일 오전 강원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6.21 [email protected]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결국 구속됐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이다.

춘천지법은 21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법원을 방문한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신속히 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모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처하지 않은 과실로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95 [단독] 정신병원 환자 손·발 묶어 ‘코끼리 주사’…숨지는 날까지 고용량 랭크뉴스 2024.08.06
34994 [속보]日닛케이지수 장중 2700포인트 이상 급등…사상 최대 상승폭 랭크뉴스 2024.08.06
34993 선수는 이코노미, 임원은 비즈니스…안세영 폭로에 협회 만행 재조명 랭크뉴스 2024.08.06
34992 폭염특보 속 '극한호우'…침수에 정전까지 전국서 피해 잇달아 랭크뉴스 2024.08.06
34991 안세영 부모 “특별대우 요구라는 분도 있지만…딸 혼자 외로운 싸움” 랭크뉴스 2024.08.06
34990 한총리 "방송4법, 대통령 임명권 침해" 尹 거부권행사 건의 랭크뉴스 2024.08.06
34989 바이든, 중동 확전 방지 총력…이라크 공군기지 로켓 공격으로 미군 부상 랭크뉴스 2024.08.06
34988 최상목 “아시아 증시 과도하게 반응…충분한 정책 대응역량 갖춰” 랭크뉴스 2024.08.06
34987 당정 “티몬·위메프 일반상품 구매 피해, 금주 내 환불 완료 지원” 랭크뉴스 2024.08.06
34986 [속보] 정부, 방송4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8.06
34985 삼성전자, 업계 최소 두께 0.65mm 저전력D램 양산…“온디바이스 AI 성능 저하 최소화” 랭크뉴스 2024.08.06
34984 필리핀 이모님 오늘 입국…"시급 1만3000원인데 더 오를 수 있다고" 랭크뉴스 2024.08.06
34983 산부인과서 시술받던 20대 심정지…병원 측 "드릴 말씀 없다" 랭크뉴스 2024.08.06
34982 亞증시 안도…닛케이·코스피 전날 약세 딛고 급반등 랭크뉴스 2024.08.06
34981 [속보] 당정 “티몬·위메프 일반상품, 금주 중 환불 지원” 랭크뉴스 2024.08.06
34980 [속보] 폭락장 끝나자 매수세 봇물... 양대 증시 매수 사이드카 발동 랭크뉴스 2024.08.06
34979 [속보]정부, '방송 4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8.06
34978 정부, 방송4법 재의요구안 의결…尹대통령 재가 남아 랭크뉴스 2024.08.06
34977 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휘관 사살‥드론으로 공습" 랭크뉴스 2024.08.06
34976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다음 달 3일부터 각 가정 배치 랭크뉴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