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4년 6월 21일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입법청문회 개최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사전에 저희가 선서를, 소명을 다 받았는데 세 분이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증인선서 여부를 다시 한 번 최종 확인하겠습니다. 이종섭 증인, 증인 선서를 거부하십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예, 그렇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거부하겠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묻는 말에만 네 아니오 답변하세요. 처음부터 왜 이러십니까? 다시 이종섭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거부하시겠습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예.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겠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네 라고만 답변하세요. 이종섭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거부하시겠습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앞으로 그렇게 하세요. 신범철 증인에게도 묻습니다. 증인 선서를 거부하시겠습니까?"

[신범철/전 국방부 차관]
"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임성근 증인에게도 다시 묻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거부하시겠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알겠습니다. 이종섭 증인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 거부 이유를 소명해주시길 바랍니다. 1분간 짧게 하겠습니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먼저 증인은 현재 공수처에 고발되어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검법안 수사 대상에도 그 고발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회 증언 및 감정법 제3조 형사 소송법 148조에 근거에서 법률상 보장된 근거에 따라 증인 선서를 거부하였습니다. 현재 수사 중인 고발사건과 관련하여 특검을 포함한 수사기관의 그릇된 사실관계 및 법리 판단으로 공소제기 당할 위험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증언 거부권까지 있으나 이 사건이 결코 형사적 이슈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하기에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증언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진실되게 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예. 저는 증언은 하되 증인 선서는 거부합니다. 현재 증인은 경북경찰청 공수처에 고발되어서 수사를 받고 있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법안에 수사대상에도 그 고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법률상 증인 선서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 수사 중인 고발사건과 관련하여 수사기관의 그릇된 사실관계 및 법리판단으로 공소 제기당할 위험성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증언 거부권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증인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실에 입각하여 성실하게 증언하겠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124 열대야 일수 역대 2위…한반도 ‘열돔’ 탓 랭크뉴스 2024.07.29
36123 건보·국민연금공단, 쿠팡 하청노동자 가입 여부 조사 ‘미적’ 랭크뉴스 2024.07.29
36122 [속보] '단체전 3연패 도전' 남자 양궁, 일본 꺾고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7.29
36121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인 환자 사망"…유족 고소 랭크뉴스 2024.07.29
36120 '女 유도 간판' 허미미, '천적' 잡아내고 4강 진출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36119 ‘정책위의장 교체’ 힘겨루기…친한-친윤 주도권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4.07.29
36118 "나가게 해달라" 호소에도 손발 묶고 방치…"방송 출연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 랭크뉴스 2024.07.29
36117 부동산 유튜버도 당한 전세사기…“이러면 80% 이상 확률로 사기꾼” 랭크뉴스 2024.07.29
36116 채팅하다 알게 된 초등학생 집에 찾아가 성폭행…20대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7.29
36115 ‘세관 마약’ 수사팀장 “용산이 괘씸히 본다 취지 말 들었다” 랭크뉴스 2024.07.29
36114 김용태,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경신···“EBS 세계테마기행이 정치 편향성 있나” 랭크뉴스 2024.07.29
36113 최태원 SK 회장, 유럽 억만장자 모임 ‘구글 캠프’ 첫 참석하나 랭크뉴스 2024.07.29
36112 구영배 큐텐 대표 출국 금지… 검·경, ‘티메프 사태’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4.07.29
36111 사격 반효진 극적 금메달, 한국선수단 4번째 금메달 선물 랭크뉴스 2024.07.29
36110 술 취해 전 여친 ‘스토킹’ 30대 구속…상담치료 강제 못해 랭크뉴스 2024.07.29
36109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소상공인 "도산 위기" 랭크뉴스 2024.07.29
36108 독립운동가의 후손 허미미, 4강 진출···세번 만나 세번 진 천적을 올림픽에서 넘었다[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36107 올림픽 ‘첫 출전’ 최대한, 10m 공기소총 결선 7위로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29
36106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부탁합니다' 랭크뉴스 2024.07.29
36105 공용 카드로 와인 1천5백만 원 구입‥업무차로 대학원 통학 정황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