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게티이미지뱅크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뉴스와 유튜브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공개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알고리즘 추천 뉴스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68.3%가 답했다. 유튜브 알고리즘 서비스 지속 의향 응답률은 68.5%로 나타났다.

포털 뉴스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경우 ‘내 취향에 잘 맞춰져 있다’가 68.9%, ‘유용하다’ 67.2% 등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도 이 물음에 각각 71.2%, 66.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다만 응답자 절반 정도는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포털 이용자의 49.4%, 유튜브 이용자의 51%가 알고리즘 추천이 ‘가치관의 편향을 낳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또 포털 이용자의 46.5%, 유튜브 이용자의 45.5%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했다. 응답자들의 62.9%는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제공자가 준수해야 할 윤리적 책무로 '알고리즘의 콘텐츠 선별 기준 공개'를 꼽았다.

SNS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는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도파민 중독’과도 관련돼 있다.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은 이러한 알고리즘을 구축해 사용자의 화면에 끊임없이 연관된 콘텐츠를 띄우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렘키 미국 스탠퍼드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디지털 콘텐츠는 곧바로 도파민을 방출하는 일종의 ‘약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11~12세 미만 아이들에게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것은 밀어붙여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742 티몬·위메프 보유 현금 600억… 미정산금 3분의 1 불과 랭크뉴스 2024.07.26
34741 "옛 제자 김우민 응원했다고 이렇게까지"... 호주 수영코치, 징계 위기 랭크뉴스 2024.07.26
34740 상임위원 ‘0명’ 초유 사태… 방통위 '올스톱' 랭크뉴스 2024.07.26
34739 소비자원 “티몬·위메프 사태 집단 분쟁조정 신청 착수” 랭크뉴스 2024.07.26
34738 "내 눈을 의심했다"…선 넘은 '스타벅스 카공족' 충격 장면 랭크뉴스 2024.07.26
34737 주말 체감 37도 '한증막 폭염'…이와중에 '도깨비 물폭탄'도 덮친다 랭크뉴스 2024.07.26
34736 가계대출 급증에 주담대 금리도 다시 인상…카뱅, 0.1%p↑ 랭크뉴스 2024.07.26
34735 ‘남혐 논란’에도 '아빠차'로 각광...르노 신차, 판매 돌풍 랭크뉴스 2024.07.26
34734 "유아인, 오피스텔서 자다가‥" 지인 또 고소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7.26
34733 대통령실 "국회, 정쟁보다 국민 절박함에 귀 기울여 달라" 랭크뉴스 2024.07.26
34732 야당 과방위원들 "이진숙 사퇴해야‥'법카 사적유용' 등 사유 넘쳐" 랭크뉴스 2024.07.26
34731 ‘약물 사망사고’ 롤스로이스남, 2심 징역 10년으로 감형 랭크뉴스 2024.07.26
34730 광주 도심서 70대가 몰던 SUV 건물 돌진…“급발진” 랭크뉴스 2024.07.26
34729 검찰 ‘윤 대통령, 김 여사 명품가방 신고했나’ 확인한다 랭크뉴스 2024.07.26
34728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종합) 랭크뉴스 2024.07.26
34727 [단독] 서울서 감금, 인천 거쳐 부산까지‥'지인 납치 혐의' 남성 3명 붙잡혀 랭크뉴스 2024.07.26
34726 4살 딸엔 티파니, 10대는 몽클레르..."韓 저출산에도 명품 시장 성장” 랭크뉴스 2024.07.26
34725 지팡이 짚고 부들부들... "몸도 못 가누는 노인이 운전을?" 랭크뉴스 2024.07.26
34724 [영상] “쓰러진 선수도 있다”…에어컨 없는 ‘찜통 버스’에 선수들 비명 랭크뉴스 2024.07.26
34723 [속보]포르쉐 지원 등 ‘가짜 수산업자 금품’ 박영수 1심서 4개월 징역형 랭크뉴스 2024.07.26